중국 역사 그림 지도 - 한눈에 펼쳐 보는 중국 논픽션 교양서
양양투 지음, 허유영 옮김, 김형종 감수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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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역사 그림 지도》입니다. 익숙치 않은 중국 역사를 그림으로 배울수 있어 기대가 되었었답니다. 책의 크기부터 남다르게 커서 눈에 확 들어오네요.

 

 

 

《중국 역사 그림 지도》는 상고시대부터 청나라 시대까지 중국의 역사를 각 시대별로 21개의 지도와 그림으로 알려주고 있어요. 어린이들을 위한 중국 역사 입문서라고 합니다.



시대별 역사적인 사건에서부터 영토, 과학기술, 인물, 예술 등을 비롯해서 생활사와 전쟁사까지 한권으로 알수 있어요. 아이들에게 친숙한 그림으로 역사를 쉽게 다가갈수 있게 잘 그려놓았더라구요.
중국의 4대발명품이 제지술, 화약, 활자 인쇄, 나침반 이란 사실도 알수 있었고, 한자와 무기의 역사도 알수 있어 좋았답니다. 유명한 중국의 만리장성과 자금성에 대해서도 잘 그려져 있었답니다. 중국의 역사를 아는것도 우리나라역사를 좀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크게 되것도 같습니다.



저는 중국 역사는 잘 모릅니다. 이 책을 통해 조금 알게 되었을 뿐입니다. 우리나라 역사도 잘 안다고는 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뭐가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 의견을 한번 적어보려합니다.

 표지에 서한시대가 나오는데 한나라에 의해 고조선이 멸망했었고 한사군이 설치 되긴 했었지만 지배만 받고 있었을뿐 그 시기에 우리 고조선 땅에서 생겨난 여러 부족국가가 엄연히 존재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그게 무시되고 중국 위주의 사관대로 지도가 그려져서 보기 안타까웠습니다.  우리 땅이 지도에 나와있는 그대로 중국영토라고 우리아이들은 생각할수도 있을테니까요. (제 잘못된 생각이면 누구라도 연락주셔도 됩니다.)
우리나라 일제시대 때 지도를 일본영토로 표시해놓는것과 다르지 않을까요?

 표지를 보면 중국이 주장하는 동북공정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하필 표지가 왜 이시대의 표지가 들어가 있어야만 하는건지 중국인이 그려넣은 표지를 굳이 그대로 써야했는지.... 조금 신중한 표지선택이 이루어졌었으면 좋았을걸~하는 생각도 해봤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지도를 보면서 무의식적으로  북한이 우리땅이 아닌 중국 땅으로 인식하게 될까 염려가 되었답니다. 중국의 의도대로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의 생각을 잠식해나갈까봐 걱정입니다.
 역사란 쓰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충분히 주관적으로 기록되어질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학자에 그려진 역사지도이니만큼 중국의 뜻에 맞게 그려진 중국역사지도라는 점을 반드시 아이들에게 인지시켜주고 역사를 잘 가르쳐야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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