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 마 과학! 10 - 정신이 동물에 정신 놓다 놓지 마 과학! 10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놓지마과학!》시리즈를 시립도서관에서 한번 빌려본 후로 팬이 되어버린 우리 아이들이에요. 도서관에 1~5권뿐이라 거기 없던 6권을 처음 생일선물로 사달라해서 사줬는데 한권한권 나올때마다 사다보니 어느새 집에 9권까지 생겼네요. 10권은 언제나 나올까 궁금했었는데 좋은 기회에 10권을 만나 우리 아이들 너무도 행복해하더라구요.
이 책을 받은 날 저녁 12시 가까이에 잤다는 사실~~ 그것도 두번이나 보더라구요.

《놓지마과학! 10 정신이 동물에 정신놓다》 는 동물편이에요.  동물세계에서 벌어지는 총 19가지의 과학적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답니다. 이 시리즈가 생활속에서 생기는 과학적 질문 200여가지를 정신이와 그 가족들이 엉뚱하게 풀어 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져 있는데 무엇보다 초등교과서와 연계된 내용들로 이루어져 더욱 좋았던것 같아요. (초등 3학년에서 6학년의 교과서와 연계되었다고 하네요.)
특히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놓지마과학!》시리즈는 과학의 원리를 깨우칠수 있어 얼마나 좋은지.... 학습만화가 너무 구성이 좋아서 요즘 만화보지 말라는 말도 이젠 못하겠더라구요. 물론 《놓지마과학!》도 마찬가지랍니다.


큰아이 먼저 책을 읽고 있는데  작은아이가 빨리 읽으라고 재촉을 하는 우스운 장면도 연출해주더라구요. ㅎㅎ
기억에 남는 부분이 무엇인지 큰아이한테 물었는데 엄청 귀한 버섯을 돼지가 찾아냈는데 돼지가 "그 맜있는걸 너희만 먹겠다고?"해서 그 버섯을 통째로 삼켰던게 너무 웃겼다고 하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게 무슨 뜻인가 했는데 책을 보니 예전에는 귀한 송로버섯을 찾는데 돼지를 이용했었더라구요. 돼지가 버섯을 잘 찾긴 하지만 바로 먹어버리는 경우가 많아 나중에는 개를 훈련시켰다는 이야기였어요. 돼지가 개만큼 후각이 발달된 사실도 놀라웠네요.
작은애는 아빠 혓바닥이 철봉에 얼어서 정신이가 따뜻한 물로 녹여준게 기억이 난다고 했어요. 바보 정신이아빠의 행동이 너무 재밌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놓치마 과학 원리>코너가 있는데 이곳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설명을 좀더 자세히 풀어주고 있어 참 좋았답니다.


역시 이번편도 실망시키지 않았답니다. 출시된 뒤로 바로 베스트셀러가 되는 이유가 괜시리 있는게 아닌것 같아요.
 《놓지마과학! 10 정신이 동물에 정신놓다》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부족한 동물에 관한 과학적 호기심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탐구하고 원리를 알아갈수 있어 너무 좋았답니다.
과학은 궁금증에서 시작한다고 해요. 우리 아이들도 일상속에서 생겨날수 있는 여러 의문점을 풀어보고 눈여겨볼줄 알았으면 참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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