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을 길러요
마리 소피 제르맹 지음, 아만 그림, 유민정 옮김 / 엠앤키즈(M&Kids)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공룡에 관심많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책 《공룡을 길러요》랍니다.

공룡에 대한 모든것이 50종의 공룡파일에 담겨 있고 30가지 게임을 즐길수 있는 아이들 놀이책 같았답니다.

단순히 지식만을 전달하는 책이 아니었습니다. 가정이나 물음을 통해 좀더 친숙하게 정보를 전달하고 있어 읽고 있지만 지루해하진 않았던것 같아요.  우리 꼬맹이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책을 읽는 도중에 공룡 피규어를 하나 찾아왔어요. 공룡피규어들을 지인 아이들에게 주고 없는줄 알았는데 집에 아직 남아있던 한녀석을 기억했었나봐요. 책을 읽으면서 그 공룡에 대해 알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공룡을 길러요》책에서는 발견할수 없었던 공룡이라서 조금 아쉬웠어요. 이 책은 공룡의 종류만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었거든요.

좀 보다가 어느 장면에서 냉동 화석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읽는 도중 이렇게  <ACTIVITY> 편에 미션을 수행할수 있게 하고 있어 좋았답니다. 그냥 눈으로만 보는 책이 아니더라구요. 활동수업도 가능한 책인것 같았어요.
준비물도 그리 구하기 어려운것도 없었어요.
냉동화석은 고무풍선과 공룡피겨, 물이 필요했답니다. 풍선을 벌려 피겨를 넣기는 힘들었지만 물을 붓고 냉동실 안에서 하루를 채워 꺼냈더니 멋진 공룡알처럼 보이더군요. 아이들이 너무도 흐뭇해 했었어요.  얼음이 서서히 녹으면서  나타난 머리와 꼬리를 보고도 아이들에게는 그게 그리 기쁜일이더라구요.
《공룡을 길러요》에 소개된 얼음속에 갇혀 있던 매머드의 얼음화석을 재현한것이었답니다. 대만족 실험이었네요.

《공룡을 길러요》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공룡의 정보 뿐 아니라 상상력을 발휘할수 있게 유도하며, 여러가지 퀴즈와 실험 등을 직접 활동할수 있도록 쉽게 방법을 제시해주어 재미와 즐거움을 스스로 찾게 해주는 유익한 공룡지식정보활동놀이책이었어요.

20년 경력의 베테랑 과학 저널리스트가 들려주는 선사시대를 생생하게 되돌리는 특별한 사실들이 가득한 공룡 안내서 《공룡을 길러요》로 공룡박사가 되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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