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조각 이어 붙이기 - 2018 뉴베리 아너 상 수상작 푸르른 숲
르네 왓슨 지음, 강나은 옮김 / 씨드북(주)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우리는 살아나면서 수많은 차별과 편견속에 살아가게 되는것 같어요. 어쩔수 없이 마주쳐야 하는 일이라면 얼마나 잘 극복하느냐에 초점을 맞춰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교육자이자 운동간 르네 왓슨 작가의 작품 《내 조각 이어 붙이기》랍니다. 2018년 코레타 스콧 킹과 뉴배리 아너 상, 그밖에 다수의 많은 상을 수상한 작품이에요.


제이드는 콜라주 작품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먼 곳을 탐험하고 여행하기를 좋아하는 똑똑한 흑인 소녀입니다.  
이혼 후 홀로 힘겹게 딸을 키우며 빈민촌에서 벗어나 성공 하기를 간절히 원하는 엄마의 바람에 의해 명문학교에서 보기힘들게 가난한 흑인 소녀 제이드는 전액 장학금을 받으면서 멀고먼 학교에 다니게 됩니다.
방과 후 과외로 돈을 버느라 늘  바쁜 제이드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뽑히기를 간절히 희망하지만 원하던  바램과는 달리 학교 추천으로 아프리카계 미국인 여학생들을 위한 ‘여성과 여성’  멘토 프로그램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만난 멘토인 맥신은  제이드를 진심으로 존중해주지 않는듯 하고 결국 오해와 불신을 낳게 되지요.  학교에서 만난 제이드의 백인 단짝 친구인 샘과도 인종문제로 의견이 충돌 되면서 서먹한 관계가 됩니다.

 제이드는 세상의 편견 속에서 자신의 영혼이 산산이 부서지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흑인, 가난, 여자, 멘토, 엄마, 장학금, 대학이란 이름으로 부서진 조각들을 이어 붙이고 제이드는 세상에 자신의 목소리를 낼수 있을까요? 제이드는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조금씩  바꿔가며 당당한 모습으로 변화해 나가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내 조각 이어 붙이기》 는 인종과 성별, 빈부격차  등 다양한  세상속 편견들과 시선속에서 당당히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당차게 살아가길 꿈꾸는 제이드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책 속 제이드의 삶처럼 다양한 편견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건 아니지만 실제로 우리의 삶은 크고 작은 편견속에서 살아가고 있는게 현실인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현실을 이해하고 제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갖길 바래보았답니다.
각자의 크고 다른 여러 문제들에 직면했을때 제이드처럼 당차고 멋지게 헤쳐나갈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었으면 하네요.
또 책속에서 볼수 있듯 우리 아이들에게도 세상살아가는데 힘이 될수 있는 좋은 멘토를 꼭 만났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보았답니다.

자신의 조각들을 잘 이어 붙여나가면서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제이드의 모습을  볼수 있었던 《내 조각 이어 붙이기》였답니다. 청소년들이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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