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 찍어주는 인생과외 - 3천 명을 상담한 인생 해결사와 함께하는 내 삶의 의미와 방향 찾기
최인원 지음 / 몸맘얼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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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중심을 바로잡아주는 힐링법이 들어 있는「콕 찍어주는 인생과외」는  심신의학 및 심리치료전문 한의사 최인원 작가가 수천명을 상담하면서 삶과 의미와 방향을 찾아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인생 매뉴얼입니다.


오늘 우리 큰아이가 눈이 내린 하얀바깥세상을 보고서 학교에 스키바지를 입고가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라고 했더니 애들이 놀리면 어쩔까 망설이며 고민을 하더라구요. 왜 그런걸 신경쓰냐고 그냥 추워서 입는건데 괜찮다고 말하고 보냈답니다.
울 아이가 너무 남을 의식하고 사는건 아닌가 걱정이 조금 되더라구요.

 사실 저도 약간, 아니 좀 많이 남을 의식하고 사는 편입니다. 제 한마디 한마디에 남들은 어찌 생각할까 고민하게 되고 비웃지는 않을까 쓸데없는짓이라 할까 말듣기 싫어 그냥 입을 닫고 살았던것 같아요.  그래야 비난받을 일도 실수할 일도 없을거라 생각했었어요. 튀는게 그토록 무서웠지요.
그런데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아니더라구요.
어느정도 내 목소리를 내야 내가 마음도 더 편하고 사회생활 적응도 쉬워지더라구요.
내 맘을 꽁꽁닫아버리니 친구들도 멀어지게 되고 저는 점점더 소심하고 말없는 재미없는 사람이 되어갔답니다.

어느정도 아이를 키우고 가르치고 나니 이제 제가 어딘가에 자리를 잡고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10년넘게 경단녀로 살면서 할줄 아는게 없다보니 취직의 장벽이 너무도 높아 감히 엄두가 나질 않았어요.
전 우리 아이들의 롤모델이 되기 위해서라도 뛰어넘어갈 준비를 해야하거든요.
지금 한걸음씩 준비해나가면서도 남의 눈치까지 보게 되니 자신감도 떨어지는듯 했어요. 

저는 「콕 찍어주는 인생과외」책을 사실 큰 기대는 하질 않고 본것 같아요.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작가의 말대로 읽으면서 전문가에게 즉석 조언을 바로 듣게 되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읽으면서 EFR타점도 두드려보구요.

이 책은 세상의 비난과 비판이 싫어 움추리고 살았던 저에게 어느정도 자신감을 찾아주고 있었어요. 그 잘나가던 스티브잡스도, 심지어는 예수님이나 공자도 세상의 비난을 받고 살았다는데 뭐가 무섭겠어요 ^^  비판과 비난은 물과 공기처럼 세상의 일부분이고 인생의 일부분이라고 말하는 작가의 조언대로 내 삶을 꿋꿋하기 살아가도록 노력해보려 합니다.

"못난 사람은 없다. 다만 못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 뿐."

이제 나만 못난것 같다는 내 자신의 생각을 되돌려보려구요. 자존감을 나부터 찾아보고 끌어올려보려합니다. 그리고 지금 하고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서 도전해보려구요. 비록 늦을지라도 꾸준히 끈기를 갖고 해나간다면 언젠가는 이룰수 있을듯 합니다.

"늦음보다 멈춤을 두여워하라. 늦어도 꾸준하면 r간다."


작가는 어떤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그 문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라고 하고 있어요. 받아들여야 비로소 내 마음이 풀어질수 있으니까요. 

책을 보면 <문제제시☞조언☞문제를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마음 풀기☞확언하기>의 과정순으로 나오고 있어요.
책을 전체적으로 다 읽어봐도 좋지만 이 책은 내가 절실한 부분을 찾아가며 읽어도 더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보았어요.
중간중간 나오는 주옥같은 명언들도 자꾸 새겨보면 좋겠더라구요.

 

 

뒷부분에 EFT에 대한 설명도 나와요.  중요한 경혈점들을 두드려주고 지압해주면 좋다는 건 잘 알고 있었는데 이 책에 소개어진 부분만이라도  평소에 꾸준히 따라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답니다.

“읽고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느끼고 바뀌게 된다.”

삶이 답답하고 버겁다면 인생 매뉴얼이 담긴 「콕 찍어주는 인생과외」를 통해 답을 찾아보는것도 좋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마음이 흔들릴때 중심을 잡아주는 나침반이자 초간단 힐링법이 담긴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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