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악의 여왕 백 번째 여왕 시리즈 3
에밀리 킹 지음, 윤동준 옮김 / 에이치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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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마존 로맨스 판타지 분야 1위, 2000개 넘는 리뷰와 만점에 가까운 별점, 카카오페이지 문학1위 등 각종 타이틀이 매력적이게도 끌리더라구요. 벌써 「백번째 여왕 시리즈」세번째 시리즈인 「악의 여왕」를 기다리는 독자들이 많은걸 보면 안읽어볼수 없을것 같았어요.
저는 고대 수메르 신화를 모티브로 만든 이야기라 하여 급하게 수메르를 찾아보았고 수메르 신화를 찾아보았어요.
그리고 「백번째 여왕」과 「불의 여왕」 줄거리를 읽어보았답니다.
앞 내용을 줄거리만 보고서도 세번째 이야기가 이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단 읽어보고 싶었어요.

「백번째 여왕 시리즈」세번째 이야기 「악의 여왕」이에요.
책 표지의 여주인공이 에니메이션게임 같은 곳에서 나올법한 카리스마 넘치는 여전사 포스네요.
전편의 줄거리를 보고 불의 여왕 칼린다임을 알았어요.
「악의 여왕」스토리의 구성은 칼린다와 데븐의 입장이 번갈아가면서 진행되어지네요.
악마와 부타 군주에 맞서서 제국을 되찾기 위해 어쩔수 없이 칼린다와 아스윈은 가깝게 지낼수밖에 없는 상황들에 처해요. 그러나 그들을 지켜보는 데븐의 마음은 결코 편해보이진 않아요. 저는 데븐이 짠하게 다가오더라구요.
 악의 기운에 이끌려 자신도 모르게 아스윈을 가까이 하게 되는 칼린다와 자꾸 엇갈리는 데븐을 보며 읽어내려가는 내내 안타까웠어요. 특히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눈앞에서 잃게 된 칼린다의 모습을 보면서도 참으로 안타깝기만 했답니다.
이렇듯 엇갈리기만 한 그들의 운명이 스릴있더라구요.
한나라의 운명을 짊어진다는게 얼마나 힘들까요? 그 부담감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헤쳐나가는 칼린다의 모습속에서 여전사의 당찬 모습도 볼수 있었던것 같아요.
빼앗긴 제국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세 주인공이지만 삼각관계속에서 얽혀진 미묘한 감정들이 잘 드러난 「악의 여왕」이었습니다.


"내안의 악마가 다른 남자의 품으로 나를 유혹한다"
왜 칼인다가 악의 여왕이 된건지  제목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전편을 읽어보진 않았지만 왜 신화같은 이야기인지 알겠더라구요. 백번째 여왕 4권 「전사의 여왕」도 줄거리를 보니 결국은 자신의  사랑을 찾아 험난한 가시밭길을 선택할수 밖에 없는 칼린다의 모험이 그려져 있더라구요.
언제 시간 내서 이전 두편도 따로 꼭 읽어보고 싶지만 4편이 무척이나 궁금하고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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