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다이어리가 작은 아이거는 있는데 큰애 다이어리랑 제 다이어리가가 없어 아쉬워하던 차에 받게 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쓰는 다이어리」를 보니 너무 기쁘네요.
큰애거랑 제거랑 세트여서 아이가 더 좋아하더라구요.
엄마다이어리 표지가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주황색으로 산뜻한 느낌이 들어서 새로 시작하는 좋은 마음이 절로 생기더라구요. 아이도 본인의 샛노란빛 다이어리 색이 마음에 드는것 같아요.
엄마와 아이 두개의 다이어리 공통점이 앞부분에 1년후 나에게 편지를 쓰는 코너가 있어요. 그 편지 쓰고난후 1년후의 내 모습을 돌아보기 좋을듯 하네요.
두개의 다이어리가 달력안에 날짜가 적혀있지 않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의 달을 새로 시작하는 달로 작성해 나가면 될것 같아요.
글씨가 조금 안예뻐서 걱정이긴 하지만 저의 손글씨로 직접 씌여진 달력이라 나중에 더 애착도 갈듯하네요.
큰아이에게는 스티커를 주어서 더 예쁘게 다이어리를 꾸밀수 있도록 하려구요.
엄마 다이어리를 보면 월간 계획과 주간 계획란이 이어요.
그런데 주간 계획란에 책의 저자 임영주 작가가 전하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요.
매주 한편씩 읽어나가다 보면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때 지도서 같은 길잡이가 되어줄것 같더라구요.
부모의 자존감에서 학습하는 방법이나 정서적 관계 그리고 칭찬하는 비법등 총 60여가지의 메시지가 든든한 힘이 될듯 합니다.
또 일상을 기록하고 답하는 공간도 있어 나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적합한 책이란 생각을 했어요.
월별 기억보관함이 있어 한달을 정리해 나가기 좋은 다이어리더라구요.
본문에 소개된 글 중에 이 부분이 와닿네요.
뭐든 괜찮다고... 정말 괜찮다고.... 똑똑한 엄마보다 따뜻한 엄마여서..... 저도 다행이에요^^
부모 지도서를 자주 읽긴 했지만 그때 뿐이었던 책들과는 다르게 매일 매일 가지고 다니면서 찾아보고 알아가는 부모교육서와 같은 다이어리라 너무 좋았답니다.
아이 다이어리는 부모다이어리와는 조금 다른 구성이에요. 월별 정리보다는 주간마다 정리할수 있게 되어져 있어 다이어리 기록하는데 지루하지 않을것 같았어요. 처음 다이어리를 접하는 아이들에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그리고 주간 정리하면서 요즘 읽은 책이라든지 친구관계라든지 기다려지는 날 등의 그 주간에 적혀진 여러가지 물음에 대해 색다른 생각을 해볼수 있어 그게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꾸미는걸 좋아하는 우리 큰아이 특성을 고려하여 예쁜 홍비 스티커를 하나 끼워줬어요. 다이어리 꾸미는데 활용하라고 했더니 무지 좋아하더라구요.. 별거 아닌 스티커 하나에 행복을 찾더라구요.
일기쓰기를 너무 힘들어 하는 우리 아이에게 간단한 자기의 일과를 스스로 기록하고 계획해 나가다 보면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커나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보게 되었답니다.
아이는 자기 주도 습관을 기르고 엄마는 아이와의 관계를 배우는 다이어리「엄마와 아이가 함께 쓰는 다이어리」적극 추천해봅니다. 2019년이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