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 공주와 바닷속 인어들 360도 회전목마 팝업북
애그 자트코우스카 지음 / 사파리 / 2018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입체 팝업북은 간혹 봤었는데 360도 회전목마 팝업북은 처음본것 같아요.
인어공주가 등장하는 팝업북이라 그런지 우리 두 공주들이 더 기대를 갖고 열어 보았답니다.

사파리에서 출간된「마리나 공주와 바닷속 인어들」은 앞써 말했듯 책 전체를 펼쳐 세워서 360도에서 보며 인형놀이를 할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책 옆쪽에 보면 이렇게 팝업북에 예쁘게 묶인 파란 리본끈이 보이는데 마치 선물을 받은듯하더라구요.^^

팝업북을 360도로 펼쳐서 이 리본으로 가볍게 묶어주면 바닷속 아름다운 산호궁전이 입체적으로 펼쳐져 다방면으로 놀이를 할수 있게 됩니다.

책의 앞장을 펼쳐보면 오른편에는 톡톡 뜯어노는 놀이인형이 25개나 들어 있는데 이 종이인형으로 재밌고 신나게 놀고 난후 왼쪽 조개보석함에 넣어 보관할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털털한 우리 아이들에게 취약한 분실측면의 우려도 줄일수 있겠어요.
또 아이들에게 정리하는 습관도 길러줄수 있겠죠~~


펼치면 완성되는 신비로운 인어왕국 
「마리나 공주와 바닷속 인어들」

깊은 바닷속 어딘가에 산호로 만든 신비한 마법의 궁전이 바로 여기에요.
오늘은 산호 궁전에서 인어들의 축제가 열리는 날이에요.   마리나 공주님이 축제에 참석한다는 소식에 꼬마 인어들은 손님맞을 준비로 북적이며 무척이나 바쁘다네요.

팝업으로 이루어진 첫장을 펼치면 욕실에서 거품목욕을 하는 인어들과 책을 읽고 있는 인어들이 보여요.
두번째장면에서는 주방에서 음식맞이준비를 하는 인어들, 침실정리중인 인어들도 보이네요.
마지막장엔 파티장면이에요. 축제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이렇게 「마리나 공주와 바닷속 인어들」는 총 세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열자마자 우리 아이들 환호성이 대단했답니다. 옷도 갈아입을 겨를도 없이 바로 인형놀이를 하더라구요. 이리저리 탐색하며 원하는 곳에 가서 자신만의 영역을 잡고 놀더라구요. 그러나 결국 파티장에서 만날테죠.^^
한동안 우리 아이들 인형놀이에 흠뻑 빠져있겠네요~~


「마리나 공주와 바닷속 인어들」는 그림책이기도 하지만 팝업북이라는 장점답게 입체적인 시각효과가 뛰어나 그림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호감을 갖게 해줄것 같아요. 그리고 플랩를 열수 있기도 하고 홈에 인형이나 소품을 끼워놀수 있는 조작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아기 아이들에게도 자연스런 소근육활동으로 이어지게 할수 있는 장점이 있어 좋았던것 같습니다.

「플로라공주와 숲속요정들」「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도 사파리 360도 회전목마 팝업북시리즈던데 두 그림책도 무척 궁금해지네요.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화려한 팝업으로 펼쳐진 인어왕국에서 역할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수 있는 입체 팝업북 「마리나 공주와 바닷속 인어들」 적극 추천해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