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났다! 우리 아가 어디 있지?

큰일 났다! 우리 아가 어디 있지? - 한옥 이야기 ㅣ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9
김홍신 외 지음, 권영묵 그림 / 노란우산 / 2018년 11월

수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 온 우리 민족 고유의 집 한옥이 잘 그려져 있는 「큰일 났다! 우리 아가 어디 있지?」는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 제9권이에요.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에서는 누리과정과 초등 교과 과정 연계 전통문화 이야기를 재미있는 시리즈로 소개하고 있더라구요.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있다보니 한번씩 읽어보면 학업에 많은 도움이 될듯해요.

작가님을 보다보니  《인간시장》을 쓰신 김홍신 작가님과 유아교육 전문가 임영주 박사님이 함께 글을 쓰셨더라구요. 

멋진 한옥이야기가 담긴 그림책 「큰일 났다! 우리 아가 어디 있지?」

의담, 예담, 소담 삼남매 가족은 할아버지, 할머니, 큰집가족, 고모네 가족과 한옥으로 놀러갔어요.

심심한 사촌 아이들은 술래잡기를 하기로 해요.
쏜살같이 여기저기 흩어진 아이들......
한옥은 정말 숨을 곳이 많네요.

식사준비를 마친 어른들이 아이들을 불러모아요.
그런데 어린 막내 소담이가 술래잡기후  없어졌대요.
저 큰 한옥집에서 소담이는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걱정마세요. ^^
먼길 오느라 피곤했는지 소담이는 건넌방 벽장문에서 새근새근 잠들어 있네요.
온식구를 깜짝 놀라게 해놓구서 아무것도 모른채로요 ㅎㅎ

뒷페이지엔 임영주님의 <한옥이 좋아요> 시 한편이 씌여져 있어요.
한옥의 정겨움이 물씬 풍기더라구요.
옛생각이 어찌나 나는지....

아이들과 한옥과 관련한 시한편 지어봐도 좋을듯 해요.

제일 뒷페이지에는 이 한옥집 주인아줌마의 한옥에 대한 구조와 이름, 그리고 그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씌여져 있어요.
한옥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배울수 있겠어요.

이 책에 놓칠수 없는 재미가 있어요.
앞면지에 요렇게 숨은그림 찾기가 그려져 있어요.
숨은그림을 하나하나 찾아나가면서 한옥의 구조를 자연스레 익힐수 있겠죠?^^
(정답은 뒷면지에 표시되어 있으니 걱정마시구요..)


☆☆☆

「큰일 났다! 우리 아가 어디 있지?」는 재미와 교육적 측면을 잘 고려하여 만든 책 같아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한옥은 아름답고 과학적이며 친환경적인 건축물 한옥을 잘 소개하고 있는 「큰일 났다! 우리 아가 어디 있지?」한번 읽어보시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