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_3D동물병원의 비밀

3D 프린팅 - 3D 동물 병원의 비밀 ㅣ 와이즈만 첨단과학 2
최재훈 지음, 이영호 그림, 안성훈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10월

예전에 미래를 맞아야할 우리 아이들이 반드시 알아야할 최첨단 과학 기술의 대표 키워드를  엮은 와이즈만 첨단과학시리즈 첫번째 편인「사물인터넷_IoT로벗디디를 구출하라」를 소개했었는데 이번에는 와이즈만 첨단과학시리즈 두번째편「3D프린팅_3D동물병원의 비밀」이다.
 

길고양이를 보살피던 편의점 딸 공보리는 최근 다쳐서 상태가 좋지 않은 사라진 길고양이와 강아지들 있다는 사실을 알고 탐정사무소 소장과 설욱에게 길고양이 실종사건을 의뢰한다. 사건을 조사하던중에 의문의 용의자를 찾아나서다 3D동물병원에 도착하게 된다. 그 고양이와 강아지들은  찾을수 있었는지, 무사하긴 한건지는 책에서 읽어보면 좋겠다. ㅎㅎ

「3D프린팅_3D동물병원의 비밀」책을 읽어내려가는 중에 3D프린팅 기술에 대해서 사이사이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11평짜리 집을 두명이서 단 하루만에 짓는 믿기 어려운 현실을 3D건축 프린터가 해내고 있고
60개의 디지털카메라가 동시에 사진을 찍어 3D모델을 합성하여 입체 피겨를 만드는 3D 스캔 스튜디오가 있는가 하면 반영구적인 우주복과 우주기지도 3D로 인쇄할수 있다.

다친 길고양이를 몰래 데리고 사라졌던 청년은   바이오잉크와 바이오 페이퍼를 이용하여 다친 고양이의 인공뼈나 피부, 장기, 관절 등 생체조직을 3D로 프린트해서 그 고양이들에게 수술해주고 있었다.  책을 보다보니 인공혈관도 만들수 있다는 사실에도 무척 놀랐다.

초코릿 설탕 생크림 등으로 3D음식을 프린트해서 디저트로 먹고 타일게 옷까지 다양한 소재로 3D 물건을 만들어 내는건 이미 많이 봐온 사실이라 그리 놀라운 건 아니었지만 우리 써니는 이 3D 프린터로 꼭 조각 치즈케이크를 만들어 먹겠다는 야무진 꿈을 꾸게 되었다.
 

4차산업에 발맞춰 꾸준히 개발되어지고 있으며 현대 산업현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3D프린팅 기술은 인류의 미래를 바꿀수 있는 기술 중 대표적인 하나로 누구나 쉽게 디자인할수 있고 또 새로운걸 창조해 낼수 있기 때문에 누가 무엇을 만들고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따라 그 쓰임이 달리지고 괭장히 중요시 되고 있다.
3D프린터의 대중화가 이미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만큼 우리의 생활도 그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할것 같다.
음식, 의류, 건축, 병원, 우주까지 이미 3D프린팅 기술이 접목되어져 가고 있고 4차혁명에 없어서는 안될 기술인  3D프린팅 기술을 좀더 관심갖고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는것 같다.

얼마전 티비에서 특수 재질로 3D로 만들어진 빨대모양이 물의 온도에 따라 굽어지면서 형태가 변하는 기술을 소개했었는데 이 기술이 4D프린팅 기술이다.  이 책에서도 4D프린터에 대한 설명이 일부 소개되어져 있었다.

4D프린팅은 3D프린터로 인쇄한 물체가 햇빛, 온도, 물과 같은 환경에 따라 스스로 변형되도록 만들어진 기술인데 손에 닿지 않은 공간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또  초소형 물체가 스스로 변화하여 모양이 바뀌어지게 되면 생체 로봇의 역할도 할수 있어 하루 빨리 다양한 형태의 4D기술이 개발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더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되어질 스마트한 시대에 발맞춰서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어려운 과학상식을 쉽고 재미있게 만화로 잘 풀어 놓은 학습과학도서 「3D프린팅_3D동물병원의 비밀」을 읽고 우리 아이들의 다양한 사고와 상상력이 좀더 커나갈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마술과도 같은 3D프린터 참으로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