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솔져 영단어를 쏴라 1

스페셜솔져 영단어를 쏴라 1 ㅣ 스페셜솔져 영단어를 쏴라 1
송도수 지음, 차현진 그림, 주선이 콘텐츠 / 서울문화사 / 2018년 9월

이제 초2~
아직 abcd까지만 아는 우리 딸 아이라 3학년을 앞두고 걱정이 앞섰다.
꾸준히는 못해도 재밌는 동영상으로 아주 조금씩 듣기는 해오던 터였지만 영단어는 어찌 공부를 시켜야 할지 막막하던 차에  영어학습만화가 눈에 띄였다.

워낙 학습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라 거부감없이 선택할수 있었던 이미지 연상 영어 학습만화 [스페셜솔져 영단어를 쏴라]

초등 필수 영단어가 무려 800개나 한단다.
난 초등생이 이렇게 많은 단어를 알아야할거라고는 생각도 못한 무지의 엄마였던 것~~~

 

[스페셜솔져 영단어를 쏴라]는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워주고자 일생생활에 사용되는 초등필수단어 800개와 외래어 200개를 선정하여 만들어진 책이라 한다.
 

앞부분에는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이 잘 소개되어 있다. 등장인물들이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눈크고 귀여운 캐릭터의 모습을 하고 있어 아이의 만족도도 더 상승!!
 

영어단어800개가 사람들의 기억과 기록물에서 동시에 사라져 전 세계가 큰 혼란에 빠졌다는 뉴스 속보와 함께 한국마법사협회에서는 비밀리에 키워온 마법전사 스페셜솔져를 조직해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걸고 사전속 수많은 영단어들을 찾아 나서도록 한다.
그중 쓰레기라 불리는 한국마법사협회의 알바생 기캐는 사라져가는 마법문앞에서 회장의 발길질 한방에 대한민국솔져 대신 에페스비 신국에 들어와 의도치않게 에페스비 신국의 몬스터 사냥 특수부대원 델타, 산타와 함께 몬스터 사냥에 나서게 된다.
기캐는 몬스터사냥도중 800영단어 홀로그램이 들어있는 번개를 맞고 그뒤 머릿속에 들어온 영단어들을 이용해 몬스터를 사냥하고 영웅이 되어 돌아온다.
 여신은 기캐를 대한민국으로 돌려보내려 했으나 의문의 킬러 폭캐를 만나 돌아가지 못하고 기캐와 폭캐의 싸움이 시작된다.
기캐는 고향로 무사히 돌아갈수 있을까?
 

이야기속 중간 중간에 영단어가 들어가 있는데 그림을 보고 동작을 보며 해당 낱말을 머릿속에 이미지화하여 단어를 기억하도록 하고 있다.
몇번 읽어보면 어렵지 않은 단어들이라 쉽게 외울수 있을 듯 하다.

뒷부분은 영단어퀴즈 4가지가 있는데 그리 어렵지 않아 본문에 나온 단어를 보며 혼자서도 쉽게 따라 쓸수 있을듯하다.

그리고 특별부록으로 스페셜 영단어장에 만화속 영단어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 단어장을 만들어 잘 활용한다면 복습의 효과를 볼수 있을듯하다.
 

울 써니는 책을 읽자마자 워드 스도쿠를 작성하고 빨리 본사에 우편물을 보내달라고 졸랐다는~~
이참에 꼬부랑 영어알파벳도 써보고 나름 의미있던 시간이었다~~

 

이제 처음 영어단어 공부를 시작하려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학습효과를 동시에 줄수 있는 [스페셜솔져 영단어를 쏴라]를 적극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