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 무민, 사라진 우표를 찾아라! 탐정 무민 시리즈 2
토베 얀손 지음,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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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보고 인형으로도 친숙한 '무민'이 그림책으로 나와 있는줄 몰랐다.

1966년에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상을 수상하고 핀란드 최고 훈장을 받은 토베 얀손 작가의 작품 '무민' 시리즈~
무민의 역사가 1945년부터 시작이라니~
역시 유명한 캐릭터는 이토록 오랫동안 사랑받는것 같다.

나의 경우도 무민 캐릭터는 알고 있었지만  무민이  무슨 동물인지에는 별 관심이 없었던것 같다.

찾아보니 무민은 하얗고 뽀동뽀동하고 주둥이가 커서 하마를 닮은 트롤이라고 한다.
(역시 보통 하마는 아니였다~~)

핀란드에 있는 무민의 골짜기에 살면서 동화 속 친구들과 함께 많은 모험을 한다고~~
 

항상 즐겁고 행복한 무민 가족과 친구들의 즐거운 이야기가 담긴 <무민시리즈>가 이렇게도 많았는데 그동안 모르고 있었다~~

[탐정무민, 사라진 우표를 찾아라!]는   탐정무민 시리즈중 두번째이야기다.
탐정무민 시리즈는
1편 탐정 무민, 사라진 딸기잼을 찾아라!,
2편 탐정 무민, 사라진 우표를 찾아라!
3편 탐정 무민, 여행 가방의 비밀을 풀어라!
4편 탐정 무민, 사라진 진주 목걸이를 찾아라! 
로 구성되어 있고 탐정 무민과 스니프가 무민 골짜기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탐정무민, 사라진 우표를 찾아라!]의 내용을 보면....

바닷가 낭떠러지에서 우표스크랩북을 떨어뜨린 헤물렌 아저씨는 세상에 둘도 없이 희귀하고 값비싼 우표를 잃어버리면서 무척이나 당황하고 속상해한다.
우표는 도대체 어디로 사라졌을까?
무민 골짜기의 어엿한 명탐정, 무민과 스니프는 귀한 우표를 찾아 사건을 잘 해결하고 헤물렌 아저씨는 감사한 마음에 무민가족을 초대한다는 따뜻하고 예쁜 이야기이다.
사건해결과정은 그림책에서 봐야할듯~~~^^
 

복잡하지 않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로 구성된 [탐정무민, 사라진 우표를 찾아라!]~

아이들과 읽으면서 같이 그림책내에서 우표를 찾아보기도 하고, 범인이 누굴까 고민도 했었는데   탐정놀이를 하는듯한 재미가 있었던것다.

이웃의 어려움을 지나치지 않고 솔선수범해서 도와주는 무민과 친구들의 마음, 그리고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함을 잊지 않는 헤물렌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을 우리 아이들도 자연스레 배웠을듯하다.

너무도 친숙하고 귀여운 무민을 이렇게 그림책으로 만날수 있어 어른인 나도 좋았지만 우리 아이들도 너무나 좋아해서 흐뭇했다.

기회닿으면 나머지 탐정무민 시리즈도 읽어봐야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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