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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나라 여행 ㅣ 예쁜맘 & 고운맘 어린이 심성동화 시리즈 5
박상재 지음, 조영금 그림 / 나한기획 / 2018년 9월
평점 :
나한기획에서는 아이들이 쉽게 읽고 볼수 있는 그림책을 통해
자기 자신의 감정과 마음, 생활습관 등을 잘 조절토록 하여 올바른 인성을 형성하도록
‘예쁜 맘 & 고운 맘 어린이 심성동화 시리즈’를 제작하였다.
[햄버거 나라 여행]은 예쁜맘&고운맘 어린이 심성동화 시리즈 5번째 이야기 ~
편식이 있고 군것질을 좋아하는, 특히 햄버거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적합한 그림책이다.
(어제도 먹으려다 실패해서 인상을 쓰고 있었다)
매일 햄버거만 먹을수 있는 나라로 갈수 있다면 우리 아이들은 서슴치 않고 간다할까?
우리 아이들은 [햄버거 나라 여행]을 하며 뭘 배우고 올까 무척 기대되었다.
급식시간이 제일 싫고 밥 대신 햄버거만 좋아하는 예나는 어느날 우연히 햄버거 나라로 가게 되었다.
몸집이 뚱뚱하고, 오뚝이처럼 동그랗고, 팔다리도 짧고, 목도 허리도 없는 햄버거나라 사람들은 콜라콜라기침을 하며 매일 병원을 찾고, 늙기전에 병으로 일찍 죽기때문에 노인도 거의 볼수 없는 나라이다.
햄버거 공장 근처는 엄청난 소떼들로 인해 공기오염이 심해지고, 옥수수사료 또한 남아나질 않는다.
햄버거 공장은 향긋하고 구수한 냄새를 내기위해 온갖 약품을 햄버거에 쏟아넣는다.
햄버거나라의 현실을 직접 체험한 예나는 집에 돌아와서도 햄버거를 찾을까?
예나는 햄버거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온 뒤 햄버거 공주에서 김치 공주를 꿈꾸게 된다.
☆
지금 몸매가 만족스러워서 뚱뚱해질게 뻔한 햄버거나라에 가고싶지 않다는 우리 써니~~
책 읽기 전후가 많이 다르다.
바로 그림책의 힘인가보다.
여전히 햄버거가 좋다고는 하지만 이제 자주 사달라고 조르지는 않을듯하다.
[햄버거 나라 여행]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편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편식이 내 몸뿐 아니라 지구환경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주었다.
[햄버거 나라 여행]은 올바른 식습관과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편식이 심한 아이들에게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가르쳐주는 그림책이었다.
☆☆
책을 읽고 햄버거에 관한 마인드맵과 예나에 대한 소개서쓰기, 하브루타질문만들기 놀이를 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