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가 버려! 꿈달 힐링 1
돈 휴브너 지음, 박선미 그림, 이주혜 옮김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스트레스 없는 아이가 있을까요?

물론 어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스트레스 타파라는 말에 귀가 솔깃. 그것도 그럴 것이 평소에 스트레스 많이 받는 초등생 아들 녀석 땜시 엄마인 나도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제가 택한 것은 베란다에 식물을 키우는 거죠. 큰 아들녀석은 별로 관심이 없지만, 작은 아들은 식물이 어떻게 자라는지 관심이 아주 많답니다.

 

스트레스가 토마토와 같다고 하네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를 키우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몸에 어떤 느낌이 드나요?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눈물이 나온다, 기절할 것 같다>고 지원이는 이야기 하네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불편한 부분도 직접 표시해 보았어요.

 

스트레스가 많은 어린이일수록 주변 어른들을 더 화나가 만들곤 한다는 거예요.

맞아요.저도 큰 아이 때문에 화를 낸 적이 많거든요.

화가 나 있는 사람의 얼굴을 그린 지원이.

아마 화난 제 얼굴을 그린 듯 싶어요.

하지만, 지민이는 옆에서 밝은 표정이에요.

저도 모르게 지민이에게 더 칭찬을 많이 해주고, 큰 아이에게 화를 더 자주 낸 것 같아서 요즘은 많이 인내하는 편이에요.

 

 

이 책에는 스트레스를 스트레스 상자 안에 집어 넣어 버리라고 하네요.

울 지원이도 이제 지원이를 위한 튼튼한 스트레스 상자를 가지게 되었어요.

주의점은 스트레스 시간이 아닐 때는 스트레스에 대해 생각하지도 말 것!

 

 

 

큰 아이에게 주문을 했어요.

"스트레스 저리 꺼져!"라고 외치라고.

그러자 우리집 두 아이들이 같이 외치네요.

"스트레스는 개 한테나 줘 버려!"라고.

아이들이 개를 무서워하거든요.

 

 남자 아이들이라 활동적인 편이에요. 큰 아이가 한동안 움직이기 싫어했는데 요즘은 같이 공원에 가서 놀다와요. 아이들에게 활동과 운동이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된대요.

이 책 덕분에 울 지원이가 스트레스를 제대로 해소하는 법을 알게 되어 너무 기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