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워!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사람, 이태석 ㅣ 햇살 담은 아이 1
서영경 그림, 정희재 글 / 주니어중앙 / 2011년 7월

저는 다큐멘타리 [울지마 톤즈]를 보지는 못했어요.  이 책을 통해서 이태석 신부님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어요.
 [울지마 톤즈]의 구수환 연출가는 이태석 신부님을 사랑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을 실천으로 보여준 신부님이라고 했고, 이해인 수녀님은 추천사에서 아프리카의 햇볕보다 더 뜨겁게 사랑하다 타버린 사랑이 여기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금희 아나운서는 그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에 푸른 희망의 노래가 울려 퍼져다고 추천사에서 이야기했어요.
  이태석 신부님의 이야기를 다룬 책이 많더라구요. 이 책은 다른 책과 달리 유족의 동의를 얻은 책이에요. 유족과 주변인, 수단 어린이 장학회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답니다. 톤즈에서의 활동을 담은 추억의 사진첩을 통해 이태석 신부님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어요.

 10남매 가운데 아홉째로 태어난 그는 의사로서의 편안한 삶을 사는 대신 신부가 되어 세상에서 가장 힘들게 사는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로 떠났어요.
가난과 전쟁의 수단에 병원과 학교를 세우고,  총칼 대신 악기를 손에 들려준 의사이자, 선생님, 음악가, 신부님, 친구로 그들과 함께 했어요.
그래서 그는 수단의 슈바이처로 불린답니다.
슈퍼맨, 쫄리 신부님으로 톤즈 사람들의 마음 속 그리움이 되어 버린 이태석 신부님.
수단 유학생은 자신의 룰 모델이라고 했어요.
비단 유학생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신부님.

사랑과 헌신, 나눔의 삶이 얼마나 세상을 얼마나 아름답게 만드는지 그를 통해서 알았어요.
 그가 뿌린 사랑의 씨앗과 희망의 노래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아니 나아가 우리 나라의 아이들에게도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그런 마음밭을 가꾸어 갈 수 있게 되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