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철학의 황금시대 세계 석학들이 뽑은 만화 세계대역사 50사건 9
손영운 글.그림, 이한영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0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리스는 신화가 많은 나라라는 것쯤은 아이들도 대부분이 알고 있더라구요. 신화가 발달한 나라지만, 이 신화의 시대가 오래가지 못하고,부조리한 가치관에 의문을 던지기 시작하면서 정확하고 합리적인 답을 신이 아닌 자연에서 찾기 시작한 것이 철학이 탄생한 배경이라고 해요.

<철학>이란 똑똑한 사람들만의 전유물쯤으로만 생각했던 것이 사실이죠.
어렵다는 편견이 앞섰던 것도 사실이구요. 하지만,  어찌보면 어려운 학문이기 이전에 인간에게 필요한 학문이 아닌가 하는 것이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이에요.



많이 알려진 피타고라스, 그는   만물의 근원를 수라고 생각하고, 수를 바탕으로 한 수학, 기하학, 음악, 천문학이 기본적으로 같은 학문이라고 했지요.
이 책에는  신비주의자 피타고라스에 대한 일화들이 담겨 있어요.
그리고 그리스 철학의 황금시대를 연 소크라테스, 그리스 최고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 진정한 쾌락주의자 에피쿠로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멘토 디오게네스 등 그리스 철학자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이들이 남긴 명언도 함께 실려 있답니다.

제논
철학을 밭에 비유한다면 논리학은 울타리요, 물리학은 토양이요, 윤리학은 수확이라고 해도 좋다.

이런 명언을 남겼어요.
그러고 보면 철학과 연관된 학문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철학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학문이 아닌가 싶어요.
신화의 나라 그리스에서 철학이 탄생한 이유를 통해 신화의 시대에서 철학의 시대로 변화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었어요.
만화라서 그리스 철학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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