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2/2010/04/09/14/sms0409_8359542934.jpg)
노란 병아리.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동물이 아닐까요.
우리 집에서 노랑이와 파랑이, 분홍이를 키운 적이 있어서인지 큰 아이는 병아리가 자라서 닭이 된다는 걸 아주 잘 알더라구요.
병아리에 색을 들여서 문방구 앞에서 파는 걸 세 마리 사와서 키웠는데 1개월이 되기 전에 한 마리는 죽었고, 두 마리는 외할머니댁 마당에서 키우게 했어요.
아파트에서 병아리를 키우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집앞에 공원이 있어 자주 데려가고 놀이터에도 자주 데려가 병아리와 노는 것도 아이에겐 행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달걀에서 병아리가 나온다는 사실은 책에서만 읽었지 달걀에서 병아리가 나오는 모습은 보지 못한 아이들이 달걀을 품고 있으면 병아리가 나오는 줄 알아요.
이 책에서는 닭은 어떤 동물인지 이야기해줍니다.
색지를 찢어 붙인 그림도 조금 독특해요.
암탉이 왜 둥지를 만드는지, 달걀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지, 달걀 속 병아리는 어떻게 자라는지, 암탉은 왜 달걀 위에 앉아 있는지 ... 책을 보면 하나하나 의문이 풀려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2/2010/04/09/16/sms0409_5659320153.jpg)
저도 궁금했던 사실은 병아리가 언제 어른 닭이 되는가 하는 거에요.
작은 아이도 가끔 이 질문을 했는지 제가 똑바로 알려 주지 못했거든요.
갈색 깃털이 생긴 때가 어른 닭이 되는 때인가 봐요.![](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postfile/2/2010/04/09/16/sms0409_2041128962.jpg)
달걀은 얼마나 단단할까?
물에 뜨는 달걀 실험이 있는데 아이와 실험해 보세요.
달걀을 돌리면 잘 돌아가지 않지만, 삶은 달걀을 돌리면 달걀이 빙글빙글 잘 돌아가요.
이런 실험도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거든요.
달걀이 닭이 되기까지의 과정이 담긴 과학그림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