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많은 것들을 궁금해하고, 많은 것들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지요. 그 호기심을 이 책과 함께 풀어간다면 아주 재미있게 풀어 나갈 수 있어요. 생각하는 교과서 과학동화 WHAT? 자연과학을 포함한 파브르 곤충기, 시튼 동물기 등 과학적 호기심을 동화로 엮어 재미있고 쉽게 과학적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어요. 이상배 동화작가가 쓴 책이라 과학 이야기 속에 동화가 나오고, 구어체의 간결한 문장이 주로 사용되어 있어요. 우리 몸에 대한 호기심에서 우리 몸의 감각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감각에서는 오감을 통해 각 감각이 하는 일을 알려 주지요. WHAT? 오감이란 무엇일까요? 질문의 제시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게 함으로써 사고력을 키워줘요. 우리 몸은 신비해요. 입과 이는 음식을 먹고 씹어요. 맛있고 잘게잘게. 밥통(위)은 뚱뚱보가 돼요. 괜찮아, 곧 홀쭉해질 거야. (P74) 맛있게 먹은 음식이 똥이 되기의 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재미있게 들려주네요. 음식물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까치가 먹은 홍시는 까치가 눈 똥이 씨앗을 주고 싹을 튀웠기 때문이래요. 과학 속에서 만나는 동화 같은 이야기에 아이들은 세상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된답니다. 어려운 과학 용어는 쉽고 풀어 설명을 해주고, 과학을 동화처럼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초등 저학년이 읽기에도 부담이 없는 책이에요. 아이들의 머릿속에 WHAT?이라는 호기심 하나 심어 주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