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예전에 나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모나라자를 그린 화가라고 알고 있었는데 <솔개야 날아라! >라는 책을 읽고 나서 그가 하늘을 나는 꿈에 관심을 가졌고, 한 새잡이 소년과의 우정을 솔개 연을 통해서 쌓았다는 이야기를 읽고 도전 정신이 많은 과학자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도 근 비행기구와 같은 미래의 현실을 상상했고, 그 상상을 현실에 접목시키기 위해 열정을 바친 예술가였다고 한다. 하늘을 정복하는 꿈은 깊은 물속에서 마음대로 움직이거나 물위를 걷는 것처럼 몽상에 가까운 일이었다? 불가능에 대한 도전 태양을 향해 밀랍 날개를 펼친 이카로스는 레오나르도와 닮았다. 레오나르도는 비행 방법과 기술을 연구하여 일생 동안 그에 관한 내용을 적어도 9번이나 기록했다. 그가 태어난 마을 이름이 빈치이기 때문에 빈치라는 이름이 들어간 것 같다. 빈치 마을은 으르비냐노에서 산탄사노까지 많은 성당들이 늘어서 있었고, 그곳에는 각기 다른 시대의 수많은 미술작품들이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성당이 16개나 있었단다. (낙후된 마을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의 그림에 성당과 성모에 대한 그림이 많은 것도 그런 이유인 것 같다. 그림뿐만 아니라 건축, 해부학에도 관심이 많았다. 건축의 모든 요소는 인체의 비례를 기초로 한다는 건축론과 기하학적으로 완전히 원 안에 들어간 인체의 중심은 바로 배꼽(그리스어로 옴팔로스)이라고 했다. 이 책에는 그의 어린시절에서 그의 삶과 그가 남긴 것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만화라서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험이 코 앞인 큰 아들도 손에 들고는 앉은자리에서 단숨에 읽어 버렸다. 지원이가 관심을 가진 부분은 하늘을 나는 꿈에 대한 도전정신이었다. 비행사가 꿈인 지원이는 하늘을 나는 이야기에 관심을 가졌고, 모나리자 그림에도 관심을 보였다. 2학년 교과서의 명화 따라 그리기에서 모나리자 그림이 나온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천재적인 예술가였다. 그의 놀라운 관찰력과 상상력은 잠수함, 비행기 등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데 기여했다. 노력하고 도전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우리 아이들도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