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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동화다.
친구란 어떤 존재일까?
로라는 아기 오리가 자신을 무서워 하지 않을 때까지
가만히 아기 오리 곁에 앉아 있었다.
따뜻하게 꼭 껴안아 주고, 정성스럽게 간호하고, 함께 산책도 했다.
그런 행복도 잠시 아기 오리가 튼튼해지고 나서는 떠날까 봐 두려워한다.
"사랑해 나의 작은 친구야."
"언제까지나 나와 함께할 거지?"
하지만, 로라는 아기 오리에게 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넌 날 수 있어"라며
용기를 북돋워 준다.
아기 오리의 멋진 비상,
빨리 돌아오라는 로라의 말은 보내고 싶지 않지만 보내야 하는 안타까운
로라의 마음 같다.
"난 널 잊지 않을거야, 나의 작고 용감한 친구야."
로라에게 아기오리는 작고 용감한 친구로 기억될 것이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어떤 의미로 기억되길 원하는가?
친구들에게 나는 어떤 의미일까.
은은한 파스텔 톤의 그림이
친구에 대해
이별에 대해
따뜻한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그림책이다.
어릴때부터 아롱이와 다롱이(햄스터).
초록이, 노랑이, 분홍이(물들인 병아리들)를 보며 자란 지원이는
동물들과의 이별을 많이 경험했다.
원하든 원하지 않던 때론 불가피한 이별도 있다는 것을 아이들도
차츰 커가면서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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