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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골든벨 7 - 한자편 1 ㅣ 도전! 골든벨 7
이병무 글, 이석호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8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에서는 <나야나>라는 황금성 분교 학생으로, 폐교 위기에 처한 분교를 지키기 위해 전국 골든벨 챔피언에 도전하는 남학생과 <염효리>라는 보라초등학교 6학년, 골든벨 게임의 강자이면서 도대회 강력 우승후보지만 체력이 약한 여학생이 나온다.(자신을 병간호 하느라 교장의 꿈을 못 이룬 아빠를 위해 우승하고 싶어하는 효녀다)
이 책의 등장 인물들의 이름도 남궁고수, 나야나, 염효리, 황보지존, 우직한 선생님, 황보놀보 같이 기억 하기 쉽고, 낯익은 이름이었다.
골든벨 문제를 푸는 것도 <수영장에서 문제를 들은 뒤 답을 알면 5초내에 말하고, 틀렸을 경우엔 잠수를 해서 수영장 바닥에 있는 고리를 잡고 있다가 답이 생각나면 그 때 올라오면 된다>는 우리가 텔레비젼에서 본 골든벨보다 더 재미있는 방법의 문제 풀기 방식이었다.
효리 누나가 골든벨은 못 울렸지만 한문 콤플렉스가 있는 <나야나> 선수의 한문 콤플렉스를 없애주고 공부를 도와주기도 했다.효리 아빠는 교장 발령을 받게 되었고,골든벨을 울리는 것보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정말 멋지고 아름답다는 것을 이 책은 보여준다.
우리 아이나 엄마인 나도 때론 아이의 시험 점수에 따라 울고 웃는데 점수보다 아이가 정정당당하고 떳떳하게 받은 점수라면 그 점수가 형편없다고 해도 아이에게 잘 했다고 칭찬을 해 주는 멋진 엄마가 되고 싶다.
아이와 함께 같이 이 책을 읽었는데 아이와 함께 소리내어 읽다가 문제가 나오면 같이 그 문제에 대해 생각을 하면서 읽다가 보니 저절로 한자 공부가 되었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교과서 포인트에서는 아이에게 상형, 지사, 회의, 형성, 전주, 가차 이 여섯가지 한자의 원리를 알려 주니 아이가 한자를 더 쉽게 이해했다.
초등학생 필수 한자에서는 8급에서 6급까지의 한자를 모아두어서 한자 급수 시험을 볼때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