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패션 MD : 쇼룸 편 - 트렌드는 좇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패션 MD 시리즈 3
김정아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패션 MD 3>


트랜드는 쫓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이다.


미래의 패션 엠디들과 초보 엠디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책.


편집숍, 모노 브랜드 스토어 메릴링과 스테판슈나이더MD로 활동하고 있는저자 김정아의 3번째 패션 MD편은 쇼룸편이다. 패션을 디자인하는 것만큼 완제품들을 모아 구매자들에게 어떻게 선보일 것인가 또한 중요하다.

이처럼 쇼룸의 역할이 중요하고 그 쇼룸에 있는 제품들을 어떻게 돋보이게 만들 것인지는 쇼룸따라 다르다.


<패션 MD3 쇼룸편>에서는 다양한 쇼룸들을 소개하며 1,2편과 마찬가지로 11년차 슈퍼 MD의 노하우를 담았다. 패션에 대해서는 해박한 편은 아니라 단지 옷이나 스타일링제품들을 좋아해서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편집숍들부터 유니크하고 독창적인 편집숍까지 다양하게 쇼룸에 대해 소개하고있어서 전문적인 패션MD 지식들을 알 수 있었고 가장 핫한 쇼룸 톱10을 소개하면서 각 쇼룸들의 철학부터 어떤 브랜드를 어떻게 구성하여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는지에 대해 각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체계적이고 주요경향들도 함께 배울 수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핫한 쇼룸 톱 10을 보면서 각 쇼룸에 담긴 철학들에 놀랐다. 단지 편집숍은 구매자들이 보기좋고 마케팅효과를 톡톡히 보면 되는 것 아닐까하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각 쇼룸과 패션에 담긴 철학들은 쇼룸에 전시된 제품보다 더 아름답고 인상깊게 느껴졌다.

이 책을 읽으면서 패션쇼룸에 대해 거의 몰랐던 내가 이 브랜드는 어디서 사야하고 이 쇼룸에 가면 무엇을 살 수 있는지같은 일차원적인 지식들부터 세계에서 핫한 쇼룸들은 어떻게 운영되고있는지에 대한 안목과 철학도 배울 수 있는 패션 초보 MD 또는 미래의 패션MD를 꿈꾸는 이들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쇼룸편 <패션 MD>를 추천하고싶다.



*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리뷰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트] 해리 세트 - 전2권
공지영 지음 / 해냄 / 2018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해리 1,2


작가 공지영의 5년만의 신작 [해리]는 소설 [도가니]의 배경이었던 '무진'에서 고등학생때 신부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쫒기듯이 떠났던 무진으로 '한이나'가 다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한이나'와 어릴적 그녀의 친구 '이해리', '한이나'를 성추행했던 신부 백진우, 그리고 그들과 얽힌 무진의 사건들이 잔혹하게 내용이 전개된다. [해리]는 총 1,2 권으로 단 한 사람도 동의하지 않았지만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은 결과가 얼마나 끔찍한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 책에서 모든 사건의 중심은 '해리'와 연결되어있으며 '해리'가 직접적으로 등장해 이 책의 이야기를 이끌어가지는 않지만 이 책은 '한이나'가 '이해리'를 파해치고 그녀와 관련된 모든 사건들을 중심으로 전개되기때문에, 읽는 동안 마치 내가 '한이나'와 같은 제3의 시선으로 그녀와 관련된 추악한 사건들을 바라보게 만든다. 이 책에서 '이해리'를 가장 나쁜 악인으로 몰고가지만 사실 이 책에 등장하는 무진교구와 백진우 또한 악의 주축같은 인물들이고 해리가 이미 정계까지 손을 뻗었기때문에, 그녀와 봉침으로 연결된 많은 정계,종교계 인사들과 그녀의 장기말들의 진실은 추악하고 한없이 답답하고 안타까웠다. 해리 1권을 읽으면서 '해리'의 많은 끔찍한 야만의 현장을 맨눈으로 보는 것 같은 사건들은 충격과 공포를 몰고왔고 점차 책을 읽으면서 사람이 이렇까지도 추악하고 악해질 수 있을까하는 분노가 밀려왔다. 1권은 '한이나'와 도가니 사건의 서유진이 재등장하면서 공지영작가의 책을 읽었던 이들에게는 반가움과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사실 초반에 '해리'라는 인물이 sns를 이용해 기부금을 끌어모아 자신의 사유재산을 축적하고있다는 사건들은 그리 특별하지않은 소재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스케일이 커진다는 느낌과 함께 '해리'의 도덕과 윤리의 테두리안에는 원래 존재하지않았던 것처럼 행동하는 '해리'가 이 책을 끝까지읽게만들었다. 그리고 여기의 가톨릭 교도들의 부정부패문제와 백진우신부같은 부폐된 종교인들의 모습은 분노를 일으켰다. 그래서 1권의 답답함을 참고 2권을 읽게되면, 아마 대부분이 결말에서 권선징악을 기대하고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는 아마 큰 배신감을 안겨줄 것 같다. 나역시도 이 책에서 세상에서 가장 깨끗하다며 살아가는 종교계, 정치계, 한국의 성모마리아라고까지 불렸던 '이해리'들의 모습에 분노하며 책을 읽었기에 이들의 말로는 그들이 저질렀던 모습에 상응해 벌을 받을 줄 알았다. 하지만 악은 뿌리내리기는 쉽고 악의 뿌리를 뽑기는 어려운 말처럼 그들은 또다른 '이해리'를 만들어가며 살아가게됨을 예고했다. 이 책에서 서유진은 한이나에게 반복적으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싸움, 자신이 다칠 거 같으면 시작하면 안돼. 그 사람들을 위해서 억지로라도 기도할 수 있을 때 싸워야 해. 안 그러면 우리는 괴물과 싸우다 괴물이 된 사람들처럼 되는 거야"

서유진이 이 말이 한이나에게 말하는 것 같았지만 왠지 읽는 나에게도 계속 작가가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싸움은 자신이 그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을때한다는 말이 이 책을 읽으면서 감정적으로 읽기보다는 객관적으로 읽도록 도와주었다. 한이나에게 끈임없이 이야기하는 서유진처럼 작가도 우리가 이런 악의모습을 대하고 분노할때 어떤 태도와 마음을 가져야하는지 끈임없이 알려주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분노와 씁쓸함을 함께 느끼게했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구성원들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이기에 이런 악의 모습이 존재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주변에 조금 더 감사하게 되었고 앞으로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네 자신을 망치는 싸움을 해서는 안돼, 더 사랑할 수 없이 증오로 몰아가는 싸움을 해서는 안 돼. 그러다가는 적과 닮아버려요. 비결은 이거야. 미워해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훼손당한 그 가치를 더 사랑하기에 싸워야 해."


"결국은요, 자매님. 이 세상에 우리가 남기고 갈 것은 우리가 사랑했다는 사실이에요. 그것이 좋은 결과를 맺었든 그렇지 않았든. 그것도 아니면 삶은 너무 비루하고, 우리는 그냥 고급먹이를 찾는 짐승에 가깝겠죠. 그러면 너무 비참하잖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럭 어딕션 - 마약, 당신도 예외가 아니다
남경애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드럭 어딕션'을 접했을땐 마약에 대해 경계심과 조심성을 갖도록 알려주는 책이라서 관심이 갔다. 작가분께서 현재 약사로 계시면서 마약퇴치운동본부 강사로 현재 강의를 하고 계신다고해서 더 신뢰가 생겼다. 초중고를 다니면서 약물 오남용에 대해 체육시간에 시험시간에 배운게 전부이고 딱히 강의를 특별하게 들은 거로는 담배나 술 정도가 전부하고 생각된다. 그래서 현재 한국에서의 마약은 남의나라 이야기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문제시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과는 달리 굉장히 심각해서 책을 읽으면서 위기감을 많이 느꼈다. 더이상 대한민국도 마약에 대해서 청정나라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속상하면서도 더 심해지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었다. 사실 마약에 대해 궁금해서 읽게 되었는데 심각성과 위기감을 느끼게 되어 읽고나니 중고등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싶었다. 그리고 사실 20대 30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었는데 그 이유는 이 책에도 언급되었지만 2030대분들은 마약에 대해 학교에서 제대로 배운적이없기에 더 노출되어도 빠지기 쉬운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마약에 대해 위험성은 알지만 실제로 심각성을 느끼는 사람은 별로 없을텐데 이 책을 읽다보면 조금 더 마약에 대해 알게되고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중독성물질을 초급편,중급편, 고급편으로 나눠서 설명하는 점도 도움이 되었다. 초급은 카페인,술,담배에 대해 맛보기로 중급은 스테로이드나 항정신성 의약품등으로 사실 중급편부터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듯한 내용을 다루는 데 사실 이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무래도 의약품으로 처방받을 수 있는 약품이다보니 아무래도 오남용할 수 있는 위험성이 많은 약들이라 위험성을 더 체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고급편에는 우리가 보통 뉴스에서 접하는 심각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마약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우리가 호기심에라도 접하지 말아야함을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추천하고 싶었던 이유는 마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은 있지만 마약을 단계별로 이야기하면서 한국의 상황에 맞춰서 이야기하는 책은 아직 보지못했기에 이 책을 마약의 위험성을 아는 입문용으로 추천하고 싶다. 아무래도 마약에 대해 위험성을 이야기하는 책들은 많지만 우리가 알지못하는 실생활과는 좀 떨어진 내용을 이야기하는 책들이 많다보니 정작 실생활에는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초급 중급은 딱히 마약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쉽게 접하고 특별한 이유로 처방받을 수 있는 의약품들이기에 더 공감하면서 책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고급편도 우리가 알고 있고 접할 수도 있는 마약들이기에 알고 있어야하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기에 교육용으로 정말 좋을 것 같다. 그래서 학교 선생님들이나 학생들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었다. 나처럼 마약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께 처음접하는 책으로 너무 좋을 것 같았다.

건강교육도서로서 마약부분에 좋은 교육용도서가 될 것 같다. 오늘이 6월 26일로 마약퇴치의 날이었는데 때마침 책을 읽게되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우리 삶에 필요한 내용들을 알 수 있는 내용이라서 즐거웠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구의 영혼을 꿈꾸다
임창석 지음 / 아시아북스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구의 영혼을 꿈꾸다라는 소설은 이상문학상을 수여하는 문학사상에 소설부문에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임창석작가님의 작품이다. 개인적으로는 빨간 일기장을 읽어본 적이 있어서 궁금했었는데 신작을 읽어볼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사실 이 소설이 읽을때 조금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다. 지구라는 행성의 영혼이 존재하며 행성으누생명환경과 동식물들의 모든 것의 균형을 잡아줄 뇌세포같은 존재들을 필요로하고 그 뇌세포같은 존재들이 인간이라고 이야기하는 조금은 철학적인 소설이었다. 한번 읽고 나서 다시 한번 총 2번을 읽었는데 아직도 여운이 남는 소설이었다. 생명체를 대할때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대해 생각하게하는 소설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아첵'이라는 인물이 매력적이었다. 그가 이야기하는 지구의 영혼은 어렵지만 마음 속에 와닿는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많은 과학발전과 환경파괴가 자행되고 있는 현시대에 인간의 의무와 순수함에 대해 생각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우주에 먼지와도 같은 인간들이 지구를 병들게하고 이기적으로 발전과 개발하는 모습을 보면 지구에게 미안함을 느꼈고 우주의 진화과정을 나름 거쳤다고하는 인간들이 아직도 그 위치와 과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지 못함을 반성하게되었다. 그리고 소설의 '마티의 일기장'에 담긴 이야기가 후에 어떻게까지 변화시킬지 궁금하다. 지구의 영혼을 꿈꾸는 이들이 아첵의 조상들부터 아첵까지 이어졌던 것처럼 앞으로 어떻게 전해질지에 대한 궁금함과 엔딩에 대한 아쉬움을 느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따뜻한 이야기와 리처드의 아련한 독백이 여운이 남는 소설이었다. 오랫만에 여운이 느껴지는 소설이라서 읽고 난뒤에도 종종 생각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말 한마디 때문에 - 대인관계를 결정하는 언어의 메이크업
김인희 지음 / 청년정신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솔직히 시각적인 면도 누군가를 만날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청각적인 면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종 서비스관련 업종에 대해 책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대인관계방법을 제시한 책들 중에서 이번에 읽은 책은 어떤 언어를 쓰느냐에 따라 관계를 달라지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었습니다. 작가 김인희님은 배테랑 강사이자 강의 연구가로서 다양하게 활동하면서 대인관계 속에서 우리가 언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을지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답을 이야기해주십니다. 혹시 대인관계에서 이유없이 미움을 받는다고 생각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아마 이 책을 읽어보고난뒤엔 몰랐던 자신의 언어습관을 되돌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하겠어"라고 생각하던 적도 있었는데 사회에 나가보니 더욱 더 사람들을 대하는데에도 요령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이에대해 알려주기를 바랐지만 누군가에게 막상 고민을 털어놓아도 그저 더 밝게 대하고 사교성있게 말해봐라는 정도의 말정도 밖에 들었습니다. 예전에 '말의 힘'이라는 책을 읽어봤는데 읽는데 그 책이 떠올랐습니다. 말의 힘에 대해서 또 한번 이 책을 읽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직접 실천해보신다면 사소한 습관의 변화가 정말 인생의 기회가 될 수 있을거라생각했습니다.


이 책은 일단 디자인적인 면에서 좋다고 느꼈는데요 다른 책들은 글자 폰트의 크기가 9정도라면 이 책은 좀더 큰 글자 폰트로 읽기에 좋았습니다. 대체적으로 디자인 심플하고 깔끔했습니다. 하지만 중간중간의 핵심내용을 그림과 함께 챕터가 끝날때 정리해주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의 말본새를 점검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무엇을 바꿔야할지 같이 질문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까지 책에 나와있기 때문에 작고 사소한 것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나와있다. 이미 알고는 있지만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에 나자신을 체크해보고 연습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솔직히 맨처음에 책을 받고나서 익숙한 내용이 주를 이루지않을까 걱정했는데 나름의 방법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은근 나의 언어습관을 점검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가장 도움이 됬던 건 'yes를 바르고 then으로 커버하라'는 말이 도움이 되었다. 그동안 yes (대답만)하는 말을 주로했었는데 yes, then으로 하면 좀더 예쁘게 말을 할 수 있겠구나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지금도 실천하려고 노력중이다. 어느새 툭툭 뱉었던 말들이 좀더 예쁜 말이 될 수 있는데에 가장 쉽고 간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yes~then 은 '말의 베이스메이크업'이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물음표화법도 책을 읽고 난 뒤에 엄마한테 직접실천해보았는데 엄마하시는 말씀이 "너 뭐 필요하니?"라고 하셨다. 엄마가 굉장히 좋아하셔서 말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게되었다.



내 생각에 이 책은 말을 많이 하시는 분들 ,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지만 그냥 단지 대인관계에서 조금은 말투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으신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싶다. 내용도 그리 많지않아서 책을 읽다가 중도포기하지는 않을 것 같다. 짧은 시간에 시간을 아끼면서 좋은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상대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자연스럽게 내뱉을 수 있는 그때까지 하나하나 사소한 것부터 바꿔나가고싶다. 그리고 나 자신을 한번더 성찰하게되었다.

말이 상대에게 돌이 될 수도 있고 따뜻한 우유가 될 수 있음을 생각하며 "언어 메이크업"을 나에게 맞게 완성시키고싶다는 생각했다.



* 본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서평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1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