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럭 어딕션 - 마약, 당신도 예외가 아니다
남경애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18년 6월
평점 :
절판


 

 

 

 

'드럭 어딕션'을 접했을땐 마약에 대해 경계심과 조심성을 갖도록 알려주는 책이라서 관심이 갔다. 작가분께서 현재 약사로 계시면서 마약퇴치운동본부 강사로 현재 강의를 하고 계신다고해서 더 신뢰가 생겼다. 초중고를 다니면서 약물 오남용에 대해 체육시간에 시험시간에 배운게 전부이고 딱히 강의를 특별하게 들은 거로는 담배나 술 정도가 전부하고 생각된다. 그래서 현재 한국에서의 마약은 남의나라 이야기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문제시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과는 달리 굉장히 심각해서 책을 읽으면서 위기감을 많이 느꼈다. 더이상 대한민국도 마약에 대해서 청정나라가 아니라고 생각하니 속상하면서도 더 심해지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었다. 사실 마약에 대해 궁금해서 읽게 되었는데 심각성과 위기감을 느끼게 되어 읽고나니 중고등 학생들에게 추천해주고싶었다. 그리고 사실 20대 30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었는데 그 이유는 이 책에도 언급되었지만 2030대분들은 마약에 대해 학교에서 제대로 배운적이없기에 더 노출되어도 빠지기 쉬운것 같다는 생각이들었다.



마약에 대해 위험성은 알지만 실제로 심각성을 느끼는 사람은 별로 없을텐데 이 책을 읽다보면 조금 더 마약에 대해 알게되고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거라고 생각한다. 중독성물질을 초급편,중급편, 고급편으로 나눠서 설명하는 점도 도움이 되었다. 초급은 카페인,술,담배에 대해 맛보기로 중급은 스테로이드나 항정신성 의약품등으로 사실 중급편부터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듯한 내용을 다루는 데 사실 이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아무래도 의약품으로 처방받을 수 있는 약품이다보니 아무래도 오남용할 수 있는 위험성이 많은 약들이라 위험성을 더 체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고급편에는 우리가 보통 뉴스에서 접하는 심각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는 마약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우리가 호기심에라도 접하지 말아야함을 자세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추천하고 싶었던 이유는 마약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은 있지만 마약을 단계별로 이야기하면서 한국의 상황에 맞춰서 이야기하는 책은 아직 보지못했기에 이 책을 마약의 위험성을 아는 입문용으로 추천하고 싶다. 아무래도 마약에 대해 위험성을 이야기하는 책들은 많지만 우리가 알지못하는 실생활과는 좀 떨어진 내용을 이야기하는 책들이 많다보니 정작 실생활에는 도움이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초급 중급은 딱히 마약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아니라고 하더라고 쉽게 접하고 특별한 이유로 처방받을 수 있는 의약품들이기에 더 공감하면서 책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고급편도 우리가 알고 있고 접할 수도 있는 마약들이기에 알고 있어야하는 내용들을 다루고 있기에 교육용으로 정말 좋을 것 같다. 그래서 학교 선생님들이나 학생들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었다. 나처럼 마약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께 처음접하는 책으로 너무 좋을 것 같았다.

건강교육도서로서 마약부분에 좋은 교육용도서가 될 것 같다. 오늘이 6월 26일로 마약퇴치의 날이었는데 때마침 책을 읽게되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우리 삶에 필요한 내용들을 알 수 있는 내용이라서 즐거웠다.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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