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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컨트리
클레어 레슬리 홀 지음, 박지선 옮김 / 북로망스 / 2025년 10월
평점 :
‘할리퀸 로맨스’ 시리즈에나 어울릴 이야기.
살인사건, 법정 장면, 과거와 현재의 교차 등, 있는대로 재주를 잔뜩 부렸지만
결국은 불륜 이야기.
불륜 이야기가 늘 불쾌한 건 아니지만 건실하고 아무 죄도 없는 사람이 피해를 보는 건 정말 싫다. 사랑은 사랑일 뿐이고 그게 모든 것의 면죄부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이런 관계에서 언제나 피해를 보는 건 거의 무지한 배우자다.
책값이 아까울 정도는 아니었지만 주변에 읽어보라 말하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