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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섬
조이스 캐롤 오츠 지음, 이은선 옮김 / 하빌리스 / 2025년 9월
평점 :
살아있는 영미 작가 중에 최애 작가다. 나오는 책들은 빠짐없이 읽고 있는데, 이 작품집은 뭐랄까, 지나치게 안전한 느낌이다.
작가가 나이가 엄청 많을 텐데도 여전히 활발하게 쓰고 있구나, 안심하는 정도.
그렇긴 해도 전혀 나쁘지는 않았다.
작가의 기존 책들에게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딱 그만큼의 작품들.
노작가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는 걸지도.
그래도 SF를 시도한 단편은 새롭다.
작가의 책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권할 수는 없겠으나,
이미 작가의 팬이라면 충분히 즐거울 책.
표제작 <제로섬>은 기회가 닿으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