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무법자
크리스 휘타커 지음, 김해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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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데 여드레가 걸렸다.
재미가 없었다는 얘기.

이야기에 호기심이 생기지 않는다.
인물들은 과장되고 구성은 산만하여 집약도가 떨어진다.
긴장감이 결여된 이야기는 그냥 지루하다. 이야기 자체만 봐도 구태의연하다.

폼만 잡는 인물들에겐 절실한 동기가 없다. 개연성도 부족하다.
상황에 당연히 해야 할 행동을 하지 않고, 딱히 해야 할 당위가 없는 행동들을 한다.
이야기 거리는 많은 편이지만 무엇 하나 추진력을 주질 못한다.
두 명의 주인공이 문제일까, 싶지만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냥, 작가가 이야기를 다루는 데 서툴러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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