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 푸른 눈을 뜨는 밤
조용호 지음 / 민음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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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묘사, 시적인 문체. 가슴에서 빚어낸 듯한 문장들. 정적인 분위기에 묘한 역동성. 비극의 시대를 온몸으로 부딪힌 사람들의 아픈 삶. 사랑과 이별, 자유와 용기, 그리움, 책임감의 이야기. 과거에 머문 듯하지만 현재의, 거듭 말해져야 할 이야기. 어쩌면 압축된 단편 형식이 나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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