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십 일
짐 크레이스 지음, 김석희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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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입장에서는 가혹한 이야기일지 모른다. 이 소설은 인간은 30일 이상 단식하면 죽는다, 라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작가의 다른 소설 <그리고 죽음>에서 보여 준 `죽음`의 문제와도 맞닿아 있다.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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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링크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박세형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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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소설치고는 아마도 가장 쉽고 재미있게 읽을만한 장편. 추리 소설의 형식 위에 볼라뇨식 `추적`이 광기와 집착, 고독으로 쌓인다. 세 명의 화자, 하나의 결말. 아이스링크의 주검은 누구의 욕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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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창녀들
로베르토 볼라뇨 지음, 박세형.이경민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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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두 번째 단편집. 13편. 볼라뇨가 천착한 중남미 망명자와 자전적 문학 경험 등을 특유의 스타일로 녹이고 섞어냈다. <야만스러운 탐정들>, <2666> 등의 작품들과 상호 연관도 눈여겨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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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유니버스 -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전기에 관한 모든 것 59클래식Book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 더스타일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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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한 소설보더 재미있게 쓴 `전기` 이야기. 작가의 배경지식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놀랍다. 각 섹션에 해당하는 참고 도서 내용도 풍부하다. 온라인에서 5천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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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드
카를로스 푸엔테스 지음, 김현철 옮김 / 민음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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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멕시코시티로 건너온 흡혈귀. 욕망과 권력(영생)이 교차하는 지점에 공포가 생겨난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탐욕스러운 것들에 의해 삼켜진 세계에 대한 알레고리가 담긴 노래˝, 아름다운 겉표지만큼이나 인상적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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