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만시아.사기꾼 페드로 책세상문고 세계문학 13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김선욱 옮김 / 책세상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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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세기의 희곡이니만큼 어느 정도 접어주는 것이 좋겠다. 요즘 기준으로 본다면 결코 볼만한 희곡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돈 키호테>가 아닌 세르반테스의 작품을 읽는 것은 의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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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2014-08-29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16-17세기의 희곡이니 어느정도 접어주자는 말이 하도 어처구니 없어서 한마디 씁니다. 바로 그때가 인류 역사상 최고의 희곡들이 쏟아져나오던 때입니다. 셰익스피어가 그 시대 사람이예요. 세르반테스와 완전히 동시대였고, 심지어 두사람은 같은 날 죽었습니다. 모든 예술이 그렇지만, 특히 문학작품에 대해서 옛날것이 지금것보다 수준이 떨어진다고 혹시 생각해서 하신 소리라면, 이제부터라도 좀 착각을 바로 잡으셔야겠습니다. 어디가서 무식하다는 소리듣기 딱 좋습니다. 셰익스피어는 말할 것도 없고, 수천년 전의 고대 그리스 비극에만 비교해봐도 현대의 희곡작품들은 그냥 종이뭉치에 불과합니다. 아니 비교 자체가 불가할 정도라 봐야죠.

정신 2014-08-29 07:50   좋아요 0 | URL
잘 읽어봤습니다. 다소 무례하고 편협한 내용이었지만, 고전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여기며 넘어가려 합니다. 고전도 좋지만 현대에도 좋은 작품들이 많으니, 주위에서 추천 받아 읽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