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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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읽었으나, 개운하지 않았다. 곳곳에 쉽게 드러나 있는 기독교적 세계관, 더 나아가 이를 교묘하게 부추기는 내용. 소설의 역할에는 여전히 종교적 측면도 있다. 내겐 그렇게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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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gus145 2014-08-30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이 책을 사려던 찰나 님의 날 선 덧글을 보고 주춤하게 되었습니다.
일리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질문드리는데,
단순하게 질문하자면, 교회를 다니라는 것을 부추긴다는 다는건가요,
아니면 기독교적 사관을 가지고 있어야 이 책이 와닿게끔 되있다는 것인가요?

저는 왠만하면 종교적인 영향을 받기 싫어서,.. 왠지 종교의지적으로 변할 것 같고
좀 편협적이게 될 것 같고,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저에게 도움이 되는. 도움'만' 되는 책을 읽으려고 합니다

꼭 답변 바랍니다.

정신 2014-08-31 19:12   좋아요 0 | URL
읽은 지 몇 년 되어서, 많이 가물가물합니다.
전 읽고서 그렇게 느끼기는 했습니다만, 논란의 여지는 많을 것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기독교 측에서는 이 책과 작가를 뉴에이지, 영지주의로 여기는 것 같네요.

해석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만, 이 책을 읽고서 개종할 정도 파급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도움'되는 책을 찾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어떤 책이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설이니 편하게 읽어 보시고 나름의 판단을 내려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dlgus145 2014-09-03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