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재다
다니엘 켈만 지음, 박계수 옮김 / 민음사 / 200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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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가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잘 넘어가는 소설이었다. 실존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픽션인 만큼, 역사적인 사건이나 인물이 스쳐 지나가는 재미도 있다. 재미난 소설을 원한다면 눈여겨보자. 작가도 눈여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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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엘리 위젤 지음, 김하락 옮김 / 예담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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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눈으로 유대인 수용소의 참상을 그려내고 있다. 아마도 여러 장면은 영화에서 보던 익숙한 내용일 것 같다. 작가의 희곡 <샴고로드의 재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홀로코스터 문학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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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두 페소아의 마지막 사흘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안토니오 타부키 지음, 김운찬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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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다른 소설 <레퀴엠 - 어떤 환각>과 더불어 페소아를 기리는 작품이다. 다른 시대를 살았지만, 문학으로 이어져 버린 두 작가. 타부키는 페소아로 가는 안내자, 아니 타임머신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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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의 괴로움
오카자키 다케시 지음, 정수윤 옮김 / 정은문고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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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좀 많다, 라는 애서가라면 관심 있게 볼 내용이 많다. 책 때문에 집이 기울어지고 이사하고 눈물을 머금고 책을 처분하는 등 장서에 얽힌 에피소드에 공감한다면 이미 장서의 괴로움이 시작됐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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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 / 분류하기 인문 서가에 꽂힌 작가들
조르주 페렉 지음, 이충훈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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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2편의 산문으로 엮여있는데, 어렴풋이 작가의 다른 작품의 흔적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조르주 페렉의 책이 나오면 사고, 읽는다. 그리고 다른 책이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나에겐 그런 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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