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재워놓고 향초의 향긋함과 따뜻함을 느끼며은혜의 정원속을 걷기 시작했다.침례교회에만 소속이 되어있어서인지웨스트민스터대교리문답이나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등이조금은 낯설다. 그래도 이 두가지는 아이들을 양육하면서조금 접하게 되었는데 TURLIP 5SOLA는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며 양쪽 옆에 나오는 도르트신조는 조금 어렵게도 느껴졌던것 같다.물론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교회에서 가르쳐주시는 내용들이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요약된 내용과 이러한 신조들의 바탕에 있었구나 하는 부분을 알게 된 것같다.처음 알게 된 항론파에 대해서도 읽다가 조금 화가나서 네이*검색을 해서 찾아보기도 했다.(말도안되는 이야기들을 주장한다는게, 그렇게 주장하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웠다. 그리고 그런 주장에 반론하는 부분에 있어 정말 딱 잘라 말씀하시는 부분들이 조금 무섭긴했지만~ 단호하게 말씀하시는 부분들을 배우고싶었다.)어쨋든 중요한건 우리는 정말 죄인 중의 죄인임에도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구원을 받았다는 것이다.그 은혜를 받은자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가~~~알면 알수록 더 깊이있는 은혜를 묵상하게 되는 것 같다.오직, 날 구원하시기위한 하나님의 은혜~이 책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은혜를 묵상하면서교리들을 달달달 외우고싶어지네?ㅋㅋㅋ어찌 이렇게 딱딱딱, 잘 답해놓으셨을까?오늘도 육아의 전쟁속에 나의 처절한 바닥의 모습을 보면서,이런 나도 사랑하시는 주님의 은혜속에눈물흘리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