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로 활동중인 사바나 거스리가삶을 돌아보며 6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펼쳐내는 에세이형식의 책이다.여자로 엄마로 아내로 살아가고있기에그녀의 이야기들이 더 마음에 와 닿았고이해하기가 더 쉬웠던 것 같다.삶의 매 순간에 동행하시고 사랑하고 계신 하나님,고통 앞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신다는 것을섬세하고 따뜻하게 이야기해주는 책이다.일상을 살아갈 때 하나님이 느껴지지않거나,하나님앞에서 숨고싶을 때,내 자신이 초라해보이거나, 바리새인같아 보여 자책스러울때 조차도사랑하고 계시다는 것을 말해주고있다.육아로 쉼없이 달려가고있는 나에게시편23편을 풀어 기도문을 만든 페이지에선그분의 위로가 내맘에 들어와 눈물이 흘렀다.🔖p.124 시원한 풀 같은 하나님의 위로가 나를 감싼다.그렇게 책 속에서 "쉬어가도 된다, 기대어도 된다, 사랑한다" 하시며토닥토닥 위로를 건내시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