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정 예배책으로 잘 알고있는 김태희목사님의창세기 1장부터 36장까지의 강해집이다.자녀양육서가 아니고 강해집인데,가정예배와 자녀양육에 대해 고민이 많으셔서일까?아니면 지금 내가 자녀양육에 대한 고민이 많아서일까?책을 읽으면서 세상적기준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준에 대해명확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우리가 너무나도 잘알고있을 것같은 창세기!나 역시 비슷한 내용들이 담겨있을 것 같았는데,1장부터 36장까지 매 챕터마다 새로운 내용들이 눈에 들어와"오~~~오~~~그렇구나!"하며 재밋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특히 노아가 40일이 지난다음 창문을 열었던 이유와아브라함의 가나안 땅을 사는 모습등 성경은 늘 새롭게 보이지만, 이번에도 참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었다.풀이도 쉽게해주셨는데 교훈으로 한번 더 짚어주시고결론으로 딱 맺어주셔서 아이들과 읽어도 좋겠단 생각이들었다. 그래서 조만간 하루에 한챕터씩 읽어주려고한다. 아이들에게 이야기해주고픈 우리부부의 생각들이 책 속에 고스란히 녹여져있기에 함께 읽고 질문들을 나누어보면 좋을 것같았다.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의 기준을 명확히 구분해주셔서 인지, 책을 읽으며 참 많은 위로를 받았다.셋째가 온지 한달 조금 지났는데, 내 모든 일상이 멈추어버렸고, 사서 고생한다는 시선과 더불어매일이 난리법석인 시간들에 마음이 지쳐가고있는데"하나님 나라를 위해 애쓰고있구나~"하는 큰 위로받는 시간들이라 눈물을 흘리며 보게 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