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바닷가,감사하게 집에서 조금만 나가면 바다다.그래서 우리아이들은 바다를 참 좋아한다.지난주까지만해도 바닷가에 나가서게잡고 물고기잡고 새우도 잡았는데,너무 더워진 날씨 탓에 집에서 휴식하며이 책을 펼쳐 아쉬움을 대체해본다.함께 읽으며 어떤페이지가 가장좋아?물었는데 역시나 바닷가에서 해루질하는 장면이다.아이들이 바위를 보면 웅덩이가 고여져있는데,그 명칭이 조수 웅덩이라는것을 아이와 함께책을 통해 배웠다.매 페이지마다 플랩형식으로 되어있어서어떤 그림이 숨어있을지 궁금해하며 펼친다.게도 숨어있고, 조개도 새우도 물고기도 숨어있어서찾는 재미를 더해주는 고마운 책이다.엄마는 노을지는 예쁜 색감의 페이지가 참 마음에든다.러시아에 갔을 때 트레킹하며 그 절벽에서 바라보았던바다가 생각나고 평온함에 잠시 감상해본다.참 예쁜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