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펼침 (주책공사 5주년 기념판)
이성갑 지음 / 라곰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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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펼침

부산에 오면 들려야하는 서점으로
유명해진 명소 주책공사
책을 읽는 내내 
왜? 사람들이 주책공사를 찾는지 알것같았다.

이분은 책에도 진심, 사람에게도 진심이구나...
책을 읽는 내내 그의 진심에 빠져들었다.

p16.어떠한 이름으로 불리고 싶습니까?
어떠한 이름으로 기억되고 싶습니까?
그대가 불리는 그 이름이, 불리고 싶은 그 이름이 삶이 된다면,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그 이름은 빛이 될 것입니다. 그대의 이름은 빛입니다.

책방을 운영하기까지의 삶의 우여곡절,
그리고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살게된 삶.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진심이기에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 메이지않기에
주책공사가 더 빛이나는것 같다.

p.49 편의점에 가서 즉석식품을 사듯이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르세요.
책만큼 빠르게 삶을 바꿔주는 게 없으니까요.

너무공감되는 구절이다.

육아로 너무 바빳던 삶에 남편의 배려로 잠시생긴 여유덕에
바닷가에 안자 이 책을 펼쳤는데,
너무 탁월한 선택이었다.
그의 따뜻함에 피곤한 마음이 녹아내렸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책방,
기회가 된다면 한번 꼭 방문하고싶다.
그래서 꼭!  생일책을 사고싶다ㅋㅋㅋ

*난 어떤 에세이나 소설등을 좋아하지않는데
주책공사가 사랑한 독립출판 50선 부록을 보니..
읽어보고싶은 책들이 많다.
차근히 하나씩 한번 읽어나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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