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많은 사람들이 잘되는 이유 - 마음속 근심을 성공으로 바꾸는 법
줄리 K. 노럼 지음, 임소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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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이 많은 사람에게 주변에서는 종종 이야기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기우라고.
다 잘 될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지만 걱정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게 말처럼 그리 쉽지 않다.
다방면으로 생각하고 다각도로 생각해서 내놓는 결론은 꽤나 훌륭할 때도 많다.
[걱정많은 사람들이 잘되는 이유] 의 저자 또한 이 부분에 집중했다.
방어적 비관주의자들은 상황에 대해 더 냉철하게 분석한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철저히 무시하지 않는다.
냉정하게 자신을 바라보고 그에 대한 결과물을 가지고 행동한다.
물론 이런 비관주의자들만 가득하다면 세상이 살기는 물론 확실히 팍팍할 것이다.
하지만 온갖 낙관주의자들이 핑크빛 미래만을 그리며 자리에 앉아 있다면 무슨 발전이 있을까.
걱정근심이들이라고 비난만 받거나 안타까움을 받기 일쑤인 비관주의자들에게 이 책은 손을 내미는 것 같다.
너도 있으니까 사회가 균형을 잡고 돌아가는 것이라고.
너 또한 잘 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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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소중한 하루 - 삶을 다시 사랑하게 하는 홍승찬 교수의 한 줄 지혜
홍승찬 지음 / 별글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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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긴 말보다도, 두껍고 말 많은 책 보다도,
우리는 종종 하나의 문구에 빠지고는 한다.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구에서는 분기별로 전광판의 문구를 바꾼다.
그리고 그것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유지된다.
사람에게 꽂히는? 것은 결국 딱 하나의 문장이 아닐까 싶어지는 순간이다.
[오늘도 소중한 하루]에서는 한줄이 많다.
많은 한줄들이 모여서 소중한 하루를 유지하게끔 만들어준다.
처음에 이 책을 읽으면서, 365일 묵상집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상용 소형 카렌더 형식이었어도 좋았을 듯하다.
읽어 내려가면서 이 책은 단번에 다 읽으면 안된다는 생각도 했다.
조금씩 꾸준히 내 소중한 하루를 만들기 위해서.
단번에 읽어 내려가기는 너무 아까운 책이었다.
하루를 그리고 한 주를 그리고 한달을 행복하게 살기위한 방법이 바로 이것은 아닐까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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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하지 않은 인생은 잊어도 좋다
고지마 게이코 지음, 신정원 옮김 / 싱긋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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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정말 제목을 잘 뽑았다는 느낌을 주는 책이 있다.
[선택하지 않은 인생은 잊어도 좋다]라는 책도 그런 책 중에 하나이다.
제목을 보는 순간, 내가 가진 모든 과거에 대한 미련이 싹 날아가버리는 느낌이었달까.
이 책에서는 결국 대화에 대해서 말한다.
내가 말하지 않고 내가 말할 생각도 안 한 일이라면 잊으라고 말한다.
중요한 것은 미래이고, 내가 가진 성향에 맞게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니 말이다.
책은 여러 소챕터를 통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데,
책의 제목만큼이나 내 마음을 사로 잡은 부분이 또 있었다.
'이 세상은 내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것들 투성이'
저자는 어찌할 수 없다는 게 그냥 포기해버리는 것이라고는 말하지 않는다.
어찌할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할수도 능력으로 막아낼 수도 없는 일에 대해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당장에 당면한 현실을 받아들여보자.
그리고 그 와중에서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
현실이 싫다고 두려워하거나 화내기만 한다면 변화가 없다.
수긍하고 인정하고 그 안에서 바꿔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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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사의 둔하게 삽시다
이시형 지음, 이영미 그림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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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하게 삽시다]에서는 말 그대로 과하게 뭘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불안에 과하고, 스트레스에 과하다.
불만에 과하고, 무관심에도 과하다.
이런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성찰을 하고 있는지는 상당히 미지수지만...
정신과 전문의로 굉장히 유명한 이시형 박사는 이 책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겪는 정신적인 힘듦(?)에 대해서 조언한다.
A라는 증상은 이러이러한 것이고, 그것에서 조금 벗어나길 원한다면 이러저러하라고 말한다.
생각해보면 말이다, 사람은 참 오래 산다.
그리고 그 오래 사는 과정에서 매우 다양한 일을 겪는데 그로 인해서 성격도 변하고 바뀌기도 한다.
굳이 이 상황의 변화를 못견뎌서 끙끙대고 변하지 않을 이유는 없을 것같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상황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고 내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다.
불안이 높고 걱정도 많은 편인데 이 걱정과 불안을 조금 더 낮추는 방안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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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심연 - 뇌과학자, 자신의 머릿속 사이코패스를 발견하다
제임스 팰런 지음, 김미선 옮김 / 더퀘스트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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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의 유전자를 가진 뇌과학자.
성실하고 착하게만 자란, 세 아이의 아버지가 사이코패스의 기질을 가지고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괴물의 심연]이라는 책의 소개를 보자마자, 나는 그 소개에 같이 있던 TED 강의의 링크를 눌러보았다.
그리고 그의 강연을 듣기 시작했다.
어렵고 복잡한 내용은 넘어가고라도, 뇌과학자가 자신의 유전적인 정보와 그와 더불어 가족사를 깊게 파고들어가고
살인마의 뇌구조를 분석했는지에 대해서 굉장히 흥미로웠다.
이러한 높은 흥미를 바탕으로 읽어 내려간 [괴물의 심연]은 놀라움과 재미가 가득했다.
사이코패스란 사실 예전에도 계속 있었다.
다만 그것을 무엇이라고 정의 내린 것이 최근의 일이다.
저자인 제임스 팰런 자신도 뇌과학이라는 분야를 공부하면서, 사이코패스라는 존재를 학문적으로만 다뤘다.
하지만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면서 겪는 그리고 생각이 바뀌는 모든 것이 이 책 안에 들어 있다.
TED의 강의가 괜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이 아닌 것처럼 이 책 또한 괜히 흥미로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이야기한다. 사이코패스가 있기에 사회가 인류가 존속시킨다.
사이코패스의 성향을 다 없앨수도, 그렇다고 그 사람들을 다 말살시킬 수도 없다.
그들의 성향을 올바른 방향성을 가지도록 하는 양육이 중요하다고.
사이코패스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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