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계열 진로 로드맵 - 로봇과 공존하는 기술자 진로 로드맵
정유희.안계정.김채화 지음 / 미디어숲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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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이과, 자연계자연계, 공대공대.
고등학교만 올라가면 말하는 게 다 저런 것들이다.
그렇다면 공대는 뭐가 있는가.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구체적인 진로를 계획하지 못한다.
그리고 막연히 문과가면 '문송'하니까 일단 이과를 선택하고 그리고 공대에 간다고 한다.
그런 이들에게 뭘 배우는지, 졸업하면 뭘 할 수 있는지, 그리고 뭘 준비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이 바로 [공학계열 진로 로드맵]이다.
개인적으로도 활용하기가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목차부터 자세하다.
공대를 크게 세개의 부류로 나누고 그 안에서 세부 학과와 관련 질문과 답을 싣고 있다.
목차부터 뭔가 간단명료하지만 정확하다.







각 학과를 졸업해서 할 수 있는 직업과, 해당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해야하는 것들도 가르쳐준다.
고등학교에서 들어야하는 수업도 알려주기 때문에 조금 더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다.
교과 세특을 구성하고 동아리 활동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을 어떤 식으로 구체화하는지도 알려준다.








이 책을 집필한 세 명의 저자는 저서만 보아도 화려하다.
학생부 종합전형과 자소서, 면접 등에 대한 다양한 책을 쓴 저자들이 의기투합하여 [공학계열 진로 로드맵]을 만들었으니
 이 책이 얼마나 전문성이 있고 자세할지는 말하지 않다고 당연하다.






 





그리고 또 내가 이 책에서 좋았던 부분은 각 진로 계열과 관련된 참고 동영상을 알려주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들어가서 영상을 보면, 이 책에서 다소 평면적으로 설명해주던 것들이 내게 구체적으로 실제적으로 다가오게 된다.
대학 가는 것 정말 쉽지 않다.
하지만 차근차근 준비한 학생에게는 큰 결실로 다가온다.
그 준비를 제대로 도와줄 수 있는 책이기에 크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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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기분파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 - 전면 개정된 새 출제기준 반영 + 최신법령 반영 + 도로명주소 출제기준 포함 + 실기코스 및 작업요령수록(카페무료동영상제공) + 시험에 자주 나오는 핵심요약노트(족집게 192선) 2020 기분파 시리즈
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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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전면 개정되었다는 지게차 운전기능사.

그렇다면 가장 타격(?)이 큰 부분은 필기시험이다.

외우고 또 외우는데 뭐가 가장 중요하겠는가.

정확하게 알려주고 외울 것만 알고 있는 게 중요하지.

그걸 딱 충족시켜 주는 것이 바로 이  [2020 기분파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이다.

이 책에서 보여주는 교통 표지판 사진은 정확히 숙지하고 있어야 사고가 나지 않는다.
지게차는 도로에서도 다니니까, 다만 속도가 느리고 사고가 나는 경우 조금 더 위험할 수 있으니 더 조심해야한다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산업안전표지도 다 알고 있어야한다.
2020 기분파 지게차 운전기능사 필기]에서는 산업안전표지도 다 인쇄해놓아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도 실수가 없도록 하고
실제로 지게차를 운전하면서도 사고가 나지 않도록 알려준다.

출제기준표도 보여주는데 이것은 항상 중요하다.
아무리 다 알아도 시험에 나오는 걸 모르면 그 알고 있는 지식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으니 말이다.
출제 기준표를 항상 보면서 내 공부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 게 맞는지 확인해보기를 바란다.

에듀웨이에서 출시되는 문제집은 항상 원서 접수와 관련해서 이런 필기응시절차를 알려주는 페이지가 있다.
머리로는 알지만 막상 해보라면 당황스러운 것들인데,
이런 페이지를 통해서 필기 시험 접수도 수월하게 끝낼 수 있으니 좋다.


CBT 수검요령도 마찬가지이다.
컴퓨터로 시험 보는 게 익숙하지 않으면, 다 알면서도 틀려버리게 된다.
시험에 그 이유로 탈락하게 된다면 얼마나 슬플지.
이런 것들도 다 시험 능력과 관련되는 일인지라 잘 익혀둬야 한다.

지게차의 구조와 지게차 운전기능사 실기 코스와 작업순서도 다 올컬러로 보여주니 만족스럽다.
주변에 지게차 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생각하고 있는 지인이 있는데,
이 책을 여기까지 펼쳐보고 나서 바로 권유해주었다.
이런 책을 읽으면서 공부해야한다.
그래야 빨리 끝난다.

뒤의 내용은 다른 책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자세한 설명, 특히 파란 박스 안에 있는 설명은 시험 문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각 챕터마다 설명이 있고, 다음에는 기출문제가 있다.
해설도 짧게 나와있는데, 별표를 보면서 난이도를 가늠하고 중요도를 따질 수 있다.
책의 챕터 10에는 상시대비 모의고사가 있어서, 내 공부를 제대로 정리해볼 수 있다.

제일 마지막에 있는 핵심 요약노트는 시험장에 꼭 들고가면 좋은 것들이다.
깔끔하게 잘라서 시험장에서 슥슥 펼쳐보길 바란다.
마지막까지 방심하지 않고 확실히 공부해서 단번에 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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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철학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시리즈
개러스 사우스웰 지음, 서유라 옮김 / 미래의창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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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을 100개의 명언으로 볼 수 있다.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철학]이라는 이 책의 제목은 보는 이로 하여금 과연 이게 가능한가라는 의문이 들게끔 한다.
'철학이 그리 쉬운 게 아닐텐데..' 라는 생각과 함께.
약간의 의심과 함께 펼쳐본 이 책은 정말 딱 철학에 관심을 가지기 좋게끔 입문자들에게 철학의 맛을 살짝 보여준다.
그리고 궁금해지면 더 찾아보고 알아보게끔.






이 책을 읽어 내려가다보면 나도 뭔가를 더 생각해보게 된다.
나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지 반성해보기도 하고,
내가 생각하던 것들이 그 모양새를 잘 예쁘게 만들어 보면 이런 한 문장으로 정리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기도 한다.
기대하던 것보다 더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기 때문에,
쉬이 읽어내려갔지만 그 여운은 생각보다 더 오래가고 짙다.
개인적으로 사람을 생각하게 만드는 책을 참 좋아한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나의 취향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책이었다.
한 장 한 장을 쉬이 읽어내려가면서 넘겼지만,
한 번 또 한 번씩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서 책을 넘겨야만 했다.
쉽지만 쉽지 않은 책이기에 더 독특하고 신선했다.
단번에 책을 선택하기에는 쉽지 않은 비주얼이기는 하다.
철학이라는 것이 일상 생활과는 짐짓 동떨어진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하지만 일단 선택해보기를 권한다.
생각보다 더 철학이 우리 일상 생활에 밀접함을 알 수 있다.







노자, 프로타고라스 같은 옛 철학자들의 명언뿐만 아니라,
알베르 카뮈같은 소설가의 명언도 함께 있다.
언어학자로 유명한 노암 촘스키가 <전체주의는 폭력을 휘두르고 민주주의는 선전을 휘드른다.>라는 이야기를 남겼다는 것도 여기서 처음 알게 되었다.
내가 아는 노암 촘스키는 언어학 이론인 변형생성문법의 창시자인데, 이런 이야기도 했다는 것을 알게 되니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의 양이 참 작고도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은 많이 남았고, 그 시간동안 공부하고 알아야할 것들이 참 많다고 느꼈다.
다음 한 해는 조금 더 공부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확 들게 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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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심리학 - 생각의 깊이는 더하는 매일 한 문장의 힘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시리즈
알렉스 프라데라 지음, 김보람 옮김 / 미래의창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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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책이 시중에 참 많다.
그 중에서 심리학 이론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책을 비전공자가 흔쾌히 선택하기는 참 어렵다.
이 책은 내 심리 상태 생각해보고 그런 심리학 책은 아니고
읽어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심리학 관련 명언들을 담고 있다.







100개의 문장을 어떤 식으로 담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책은 왼쪽에서는 한 명언을 일러스트와 함께 보여준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해당 명언을 이야기 한 사람의 간단한 약력과 그런 말을 하게 된 계기 등을 이야기해준다.

이 책이 정말 읽기에 편하다고 느낀 점은
1명언 1페이지로 설명을 압축하여서 알려준다는 점이다.
그리고 각 명언에 어울리는 일러스트와 이미지 배치는 이 명언이 지닌 의미에 대해서 더 알게 해준다.
생각보다 더 임팩트가 강하고 읽기에도 편한 책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이전에 알고 있던 명언을 이야기한 사람의 얼굴을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심리학자들의 이야기만을 담고 있는 게 아니라서 더 재미있었다.
읽다보니 영국 배우인 케이트 윈슬렛이 한 이야기에 대해서도 담고 잇었다.
<촬영이 있는 날 아침에 일어나면 이러한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더는 못하겠어. 나는 사기꾼이야'>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를 임상 심리학자인 폴린 로즈 클랜스와 수잔 임스가 정리한 '가면 증후군'이라는 것으로 이야기해준다.
우리가 현실에서 쉬이 느낄 수 있는 감정, 심리 상태에 대해서도 정리해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으니 생각보다 즐겁다.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심리학 명언책이기에
지하철에서 잠깐, 출퇴근 시간에도 잠까느 화장실에서도 잠깐 읽어보기 좋다.
휴대폰을 내려놓고 하루에 한 명언씩 읽어내려가보는 것은 어떨까







 책을 쭉 읽어 내려가다가 인상적인 명언이 있어서 찍어보았다.
<정신은 끔찍한 교도관이다>
이 명언을 한 사람의 이야기는 일부러 읽어보지 않고, 일단 이 말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정신이 무엇인지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내가 그러하듯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이런 류의 생각을 해본 적이 많지 않을 것 같다.
명언을 읽고 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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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입시 대변동 - 2020 ~ 2022 입시를 준비하는 학부모를 위한 입시전략 가이드
고영건 외 지음 / 스타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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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제도가, 입시 정책이 참 태풍을 맞이한 파도처럼 마구 물결친다.
나쁜 점을 보완하려고 부던히 애쓰고, 그 과정에서 나오게되는 산물이려니 생각은 하지만
입시를 준비시키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힘들고 또 힘들다.
정보력이 생명인 입시시장에서 어느정도의 정보를 알아야지 성공시킬 수 있는지도 알 수가 없다.
공부를 열심히 해도 전략이 없고, 한방이 없으면 좋은 대학에 진학시키기도 쉽지 않고.
부모 세대와는 너무나도 달라진 입시 정책의 모습에 일부 부모들은 아예 손을 놓아버리기도 한다.
알아서 학교에서 학원해서 해줄 것이라고도 생각한다.
아니면 너무 많이 알아내려고 노력하다가 지쳐버리기도 한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입시판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알고 그에 맞게 대처하는 자세이다.
이 책은 그러한 점에서 입시 정책에 대해서 크게 바라보게끔 해준다.





책은 위처럼 작은 소제목을 기준으로 2-3페이지 정도를 할애하여 교육과정과 그 관련된 입시 정책들을 설명해준다.
차근차근 정보를 전달하는 어투로 쓰여있어서 읽어내려가면서도 거부감이 없다.
특목고나 자사고만 가면 다 해결될 것 같은 부모들의 생각에 대해서도 확실히 아니라고 집어주기도 한다.




 




책에서 도표나 그래프 등으로 정리를 좀 더 해줬으면 깔끔하게 읽기도 좋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은 좀 많다.
잘 모르는 사람이 읽기에는 아무리 쉬운 말로 풀어도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이니까.
2020-2022 입시판이 어느정도 짜여져있고, 그것을 준비시켜야하는 예비 고등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이 책을 입문서 삼아서 읽으면 좋겠다.
사실 부모님들도 같이 읽고, 교육 종사자들도 다 같이 읽어야만 한다.
똑똑하게 준비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입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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