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심리학 - 생각의 깊이는 더하는 매일 한 문장의 힘 100개의 명언으로 보는 시리즈
알렉스 프라데라 지음, 김보람 옮김 / 미래의창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심리학 책이 시중에 참 많다.
그 중에서 심리학 이론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책을 비전공자가 흔쾌히 선택하기는 참 어렵다.
이 책은 내 심리 상태 생각해보고 그런 심리학 책은 아니고
읽어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심리학 관련 명언들을 담고 있다.







100개의 문장을 어떤 식으로 담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책은 왼쪽에서는 한 명언을 일러스트와 함께 보여준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해당 명언을 이야기 한 사람의 간단한 약력과 그런 말을 하게 된 계기 등을 이야기해준다.

이 책이 정말 읽기에 편하다고 느낀 점은
1명언 1페이지로 설명을 압축하여서 알려준다는 점이다.
그리고 각 명언에 어울리는 일러스트와 이미지 배치는 이 명언이 지닌 의미에 대해서 더 알게 해준다.
생각보다 더 임팩트가 강하고 읽기에도 편한 책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이전에 알고 있던 명언을 이야기한 사람의 얼굴을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심리학자들의 이야기만을 담고 있는 게 아니라서 더 재미있었다.
읽다보니 영국 배우인 케이트 윈슬렛이 한 이야기에 대해서도 담고 잇었다.
<촬영이 있는 날 아침에 일어나면 이러한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더는 못하겠어. 나는 사기꾼이야'>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를 임상 심리학자인 폴린 로즈 클랜스와 수잔 임스가 정리한 '가면 증후군'이라는 것으로 이야기해준다.
우리가 현실에서 쉬이 느낄 수 있는 감정, 심리 상태에 대해서도 정리해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으니 생각보다 즐겁다.
계속 강조하고 있지만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심리학 명언책이기에
지하철에서 잠깐, 출퇴근 시간에도 잠까느 화장실에서도 잠깐 읽어보기 좋다.
휴대폰을 내려놓고 하루에 한 명언씩 읽어내려가보는 것은 어떨까







 책을 쭉 읽어 내려가다가 인상적인 명언이 있어서 찍어보았다.
<정신은 끔찍한 교도관이다>
이 명언을 한 사람의 이야기는 일부러 읽어보지 않고, 일단 이 말을 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정신이 무엇인지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내가 그러하듯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이런 류의 생각을 해본 적이 많지 않을 것 같다.
명언을 읽고 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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