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공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서 즐거운 마음으로 손을 댔습니다. 일단 후회를 하려면 개아가짓을 많이 하거나 눈치가 너무 없어야 함을 알기에 기대하면서 아직까지는 용이 후회 마일리지를 쌓는데 온 힘을 다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얼른 후회하고 구르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마음은 황태자수에게 쏠려있어요. 컬렌을 볼때마다 불쌍해요. 너무 눈치보고..ㅠㅠ
플로나 작가님은 판타지도 잘 쓰시는 작가님이시네요. 등장하는 악역들도 사연이 있고 각각의 이야기를 엮어가는 능력이 탁월하신 것 같아요. 동료를 모으고 모험을 하는 이야기의 패턴이 어찌보면 뻔한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등장인물들의 티키타카도 재미있고 슬픈이야기와 유쾌한 이야기가 잘어우러져있어요. 다음 권도 기대합니다.
프롤로그 부분의 애절함을 기대하면서 봤는데 아직까지 로맨스가 부각되지는 않지만 판타지 모험이야기와 사건등의 소재가 재미있어서 평소 판타지를 좋아하는 분들은 무리없이 즐겁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진지한 분위기의 소설입니다. 각각의 사건들을 해결해가는 과정들도 재미있었어요. 아직은 사건 위주입니다. 황태자수 컬렌 캐릭터가 매우 매력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