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력과 능력을 고루 갖춘 이든이라는 캐릭터가 하드캐리하며 이끌어나갈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을 벗어나서 더 재미를 느꼈어요. 생존력 없어보였던 마술사가 뜻밖에도 활약하면서 잘 피해다니고 잘해나가는 모습이 매력적입니다. 전개가 흥미롭고 시간이 술술 흘러가요.
여주 석안이 정말 대단하네요. 전생에서 겪었던 고통스러운 일들을 벌인 대상을 찾아 복수를 한 뒤, 어린 시절로 회귀하게 됩니다. 회귀한 시점이 기회임을 알고 다시 닥쳐올 일들에 대한 방비를 하려 하는데..다른 소설들과 달리 전생에서도 복수를 했다는 점이 놀라워요. 이 작가님 소설 여주들은 손해를 안보는 타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