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니스트 작가님의 신작이 출간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구입했어요. 작가님 전작들이 중독적으로 재미있어서 이 소설도 술술템일줄은 예상했는데 소설 주인공들 설정부터 세계관까지 모두 취향이었어요. 인외존재 키워드가 있길래 궁금했는데 주인의 소원을 들어준다는 인간형 보석이라는 설정에 놀랐습니다. 게다가 주인공과 주인수의 아슬아슬한 케미가 아주 좋아요. 내용의 전개도 드라마틱해서 다 읽고나면 여운이 엄청납니다. 기존의 메카니스트 작가님 소설을 좋아했던 분들께 강력 추천입니다.
스위티, 스위티, 스위티 완결권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다섯 권이지만 무리없이 술술 읽혀서 편안한 소설이에요. 담적단 작가님의 전작들에 비하면 가볍고 달달한 편이라 머리를 좀 비우고 싶을 때 읽기 좋았어요. 병약한데 야무지면서 귀엽고 능력있는 유진..신이 선택하고 불렀는데 신과 소통을 못하는 이유도 너무 웃겨요. 사연있고 어둡지만 섬세하고 스윗한 알렉시스도 최고였고요. 한 편의 따뜻한 힐링 동화를 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쉬워서 외전을 보고 싶은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