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티, 스위티, 스위티 완결권을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다섯 권이지만 무리없이 술술 읽혀서 편안한 소설이에요. 담적단 작가님의 전작들에 비하면 가볍고 달달한 편이라 머리를 좀 비우고 싶을 때 읽기 좋았어요. 병약한데 야무지면서 귀엽고 능력있는 유진..신이 선택하고 불렀는데 신과 소통을 못하는 이유도 너무 웃겨요. 사연있고 어둡지만 섬세하고 스윗한 알렉시스도 최고였고요. 한 편의 따뜻한 힐링 동화를 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쉬워서 외전을 보고 싶은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