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남자 취급 설명서 혈액형별 남자 취급 설명서
간다 와카 & 닛타 아키쓰구 지음, 이소담 옮김 / 스카이출판사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A형 남자 취급 설명서  

그를 완벽한 내 편으로 만드는 최강 비법! 

 

A형을 가진 사람이 제일 많다고 하는데 내 주위엔 특별히 많이 존재하지는 않는 혈액형이라 호기심과 궁금증이 더해진 요 책!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독특하고 특이한 B형이나 AB형 혈액형의 취급 설명서가 있었다면 더 반갑고 좋지 않았을까 싶지만 평상시 소심하고 삐돌이 스타일이라는 선입견이 있는 A형 남자들의 성향을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새롭게 접하고 마스터 할 수 있어 신선하고 재밌는 느낌~☆  

 

 

 상냥하고 성실한 스타일에 완벽을 추구하고 성공에 대한 열망이 있지만 리더는 되지 못하는 성격에 위험한 상황에선 겁도 많고 한발짝 뒤로 물로나는 A형남자. 하지만 지배인처럼 늘 상대방을 배려하고 꼼꼼하게 챙겨준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참 좋은 혈액형 같다가 또 어떻게 보면 정말 피곤한 스타일이구나 싶은 A형은 처음 만나는 이성이라면 좀 적응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동성이든 이성이든 A형을 가진 사람과의 특별한 인연이 없었고 주위에 비슷한 유형의 인물도 딱히 없는 것 같아서 A형 혈액형을 혹시 가진 사람이 있을까 맞춰보려고 했는데 찾지를 못했다. 다들 호불호가 강하고 확실한 성격들이라 혼자 여러 고민을 하고 딱딱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조금 답답한 A형에 계산적인 성격이라 그래서 소심하다는 편견이 있는 것 같다. 물론 다른 혈액형들과 조금 겹치는 성향도 많기는 하지만^^  

 

 

그런데 조금 깜짝 놀란 A형과의 이별 대처법에서 다정하고 따뜻한 말로 전하면 절대 안된다는 사실이었다. 잘못하면 아직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진저리가 날 정도의 스토커로 변신할 수 있다니 소심남에게서 볼 수 없는 의외의 모습. 그럴때 무조건 쌩까는게 상책이라고 한다. A형은 마음이 여릴 것 같은데 상처를 줘도 되나 싶지만 그게 현명한 대책이라니 대체 어느 정도일까 싶어 깜놀한 내용. 거기다 질투심도 대단하고 첫사랑도 잘 잊지 못한다고.. 그치만 A형은 자상하고 로맨틱하고 의외로 수줍음이 많고, 여자의 마성에 쉽게 이끌린다고 한다. 이것저것 체크하고 자기와 맞는지 하나하나 조건을 따져보고 비교하고 자신을 컨트롤하고 의지할 수 있으며 성장시킬 수 있는 이성에게 마음을 연다고 하니 복잡하고 어렵기도 하지만 그만큼 섬세하고  주의를 기울여 이성을 선택하는 것 같다.  

 

 

혈액형이 모두 다 맞는건 아니지만  각자 기본 성향은 무시 못하는 부분인건 맞는 것 같다. 단지 너무 깊게 빠져들기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그들의 성향을 조금씩 이해하는 정도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아기처럼 하나하나 세심하게 보살펴주고, 챙겨주고 싶은 A형 남자 같아 여성에게 매력을 발산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한편으론 뭔가를 실수를 하면 왠지 혼자 마음에 꾹꾹 담아두고 있을 것 같기도 하다. 마지막엔 A형 남자 취급 마스터 검정 시험 문제 수록이 되어 있는데 책을 읽고 나서 테스트해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A형 남자란 어떤 존재인가, A형 남자를 대하는 방법, A형 남자 취급법, A형 남자 취급 마스터 검정 시험으로 어떤 스타일의 여성을 좋아하는지, 처세술, 화해법, 이별법등의 대처법과 A형의 일상생활, 일, 금전, 연애, 섹스, 결혼, 가족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A형인 사람과 A형을 만나는 친구나 연인, 가족이 함께 읽어보면서 맞춰보면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A형 남자 취급 설명서! 앞으로 A형을 만나면 조금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동안 잘 알지 못해 가진 섣부른 오해와 선입견을 버리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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