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 전 세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기억의 위대한 힘
조슈아 포어 지음, 류현 옮김 / 갤리온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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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을 하면서 공부도 안되고 너무 흩트러지는 것이 느껴지고 있던 참에 알라딘 메인에 관련

 

검색어가 떠서 검색했다가 바로 사서 읽어 봤습니다. 그리고 제목처럼 느꼈습니다.

 

솔직히 말합니다. 다른 분들이 쓴 리뷰 정말 책을 한글자라도 읽고 쓴 건지 의심이 갑니다.

 

아니 모두 읽어 본 건 아니니깐 모두 싸잡아 이렇게 말하긴 어렵겠죠. 하지만 공감순 눌러

 

봤을 때 본 글들은 솔직히 여기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 책을 읽고 인문학적인 깨달음을

 

얻었다는 리뷰는 없고 자신의 기억력에 대한 이야기만 주구장창 써 놓다니... 이런 점은

 

홍보 문구에서도 들어 납니다.

 

외국의 평가는 인문학 적인 면을 중시하면서 기억력의 전반적인 연구 성과를 돌아 봤다는 평가

 

인데 반해 한국은 마치 이 책만 읽은면 당신도 미스터 기억력...(중x일보는 잊지 않겠다...)같은

 

사기를 치고 있습니다. 아니, 책 처음부터 저자가 밝힙니다.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정리한 사실

 

만을 쓴다고요... 뭐 낚긴 제가 바보입니다.

 

책 내용은 그렇습니다. 저자가 기억력 콘테스트에 갔다가 기억력에 대해 호기심이 생겼고

 

관련된 사람들을 만나면서 직접 참여하게 된 여정이 주이고 그러면서 관련된 연구 성과에

 

대한 정리와 관련된 실제 이야기들의 모음입니다.

 

만약 이 책을 '나도 책 몇 권쯤 쓱싹 암기하고 싶어. 그것도 어려운 책을...'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한다면 오산입니다. 책에 나오는 암기법은 단순 숫자나 단어 암기법 정도만 나오고

 

그 예도 미국적인 것이라 적용하기 쉽지 않습니다. 저도 읽으면서 '실락원' 같은 책은

 

어떻게 암기하는가?에 대해 궁금했는데 그런건 안나오더라고요. 여기에서 나온 대부분의

 

예는 단순 나열 숫자 암기, 무작위 포커 암기, 사람 얼굴 외우기 정도 입니다. 그 이상

 

은 시 외우기 정도? 그것도 운율타라는 것일뿐... 구매하기 전에 단순 암기비법을 원하신다면

 

다른 책을 구매하세요. 다만, 뇌과학적인 부분이나 교육 관련 부분에 관해서라면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점이 있습니다.

 

구매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추가. 아 우연히 알았는데 책 구매한 사람은 닉네임 옆에 구매라는 글씨가 뜨네요. 지금까지 저빼고 리뷰 모두 구매 마크가 없습니다 ㅋㅋㅋㅋ 뭐 타사이트 구매 후 리뷰 남기신 걸 수 도 있지만 구매하시는 분들 반드시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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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nFlaneur 2016-05-31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교보문고 간단 독서평에 보면, 몇년전 나온 책을 제목만 자극적인 걸로 바꿔서 출간했다는군요. 이미 마포평생학습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했는데.. 몹쓸 짓을 했습니다. ㅠㅠ

환생연 2016-06-01 07:37   좋아요 2 | URL
아하! 그렇다면 구매하지 않고 리뷰도 가능하곘군요. 또한, 그 책 봐도 될 것 같고요. 그리고 기억술 자체로 보면 별로지만 기억과 관련된 뇌과학 부분이나 교육 또는 안티 기억술 상업에 관련해서라면 읽어 볼 만 합니다. 도서관이나 평생학습관이라면 또 다른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겠지하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도서관에서 알바 좀 해봤는데 정말 쓸데 없는 책도 다들 많이 신청하니깐 크게 신경 쓰시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ㅎㅎ
 
미움받을 용기 (반양장) -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위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1
기시미 이치로 외 지음, 전경아 옮김, 김정운 감수 / 인플루엔셜(주)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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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중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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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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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란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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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션 -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앤디 위어 지음, 박아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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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분야에 무지하지만 읽는 순간 빠져들어 헤어나오지 못할 정도에 흡입력과 재미를 준다. 영화는 실망했지만 책은 너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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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계 재판 - 사람이 아닌 자의 이야기 다카기 아키미쓰 걸작선 2
다카기 아키미쓰 지음, 김선영 옮김 / 검은숲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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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단 함량점수 : 스토리성 4.0/5.0 트릭성 3.0/5.0 사회성 4.0/5.0 캐릭터성 3.0/5.0 웃음 0.0/5.0

 

 독서 일자 : 2014.03.13.

 

 스포일러 유무 : 있습니다.

 

 1. 들어가며

 

 YES24 블로그에서 블라인드 리뷰어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그냥 신청하고 당첨된지도 모르고 있다가 택배로 받았습니다. 받고 보니 <파계재판>이라는 소설의 가제본이었습니다. 해당 소설은 2014년 출판 목록에서 한번 본 적 있긴 했지만 아는바가 없는 책이었습니다. 요즘 몸상태도 안 좋고 책 읽는 것도 귀찮아하고 있던 중이라 받자 마자 안 읽고 농떙이 좀 부렸습니다. 그래도 리뷰를 써야 한다는 생각에 읽기 시작하고 다시 책 읽기에 불을 댕개준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이러한 좋은 책 블라인드 리뷰어 이벤트 해주신 출판사 시공사와 YES24에 감사드립니다.

 

 2. 가장 중립적인 법정 소설

 

 제가 추리 미스터리 분야를 읽은 경험이 적어서 인지 법정과 관련 된 소설은 딱 한편입니다. 아시베 다쿠의 <열세번째 배심원>입니다. 이외에는 예전에 해봤던 게임인 <역전재판>이나 얼마전 흥행했던 <변호인>이란 영화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파계재판>을 처음 읽기 시작할 때 기자의 시각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열세번째 배심원>처럼 변호인의 시각이라던지 범인의 시각 혹은 그 외의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의 시각이 아닌 가장 중립적이면서도 지켜보는 기자가 서술자가 된 시각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물론 그래서 긴박감이라는 요소가 떨어지는 점은 어쩔 수 없지만 반면에 사건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사건의 트릭을 해결하는 재미를 요구하는 독자보다는 사회성 짙은 작품을 원하는 독자에게 큰 매력을 주는 작품이랄까요?

 

 3. 당대 현실을 다루다

 

 소설 자체가 다루는 시기가 1960년인 점도 있고 국내에서 해적판으로 나온것도 36년 전이라니 고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현재에는 다소 거리감 있는 소재일 수 있는 출생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생각해 보면 이런 출생이나 출신과 관련해서는 현재에도 끊임없이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그렇게 동떨어진 점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의 재산이나 권력이 자식에게 그대로 세습되거나 네이버 웹툰 중 <어른스러운 철구>에서 나오듯이 부모가 살인자라고 해서 그 자식마저 살인자의 낙인이 찍히는 상황에서 볼 수 있듯이 세상은 급속한 발전을 한듯 보이지만 거기에서 거기인 것 같습니다.

 또 <열세번째 배심원>이 가상의 배심원제 도입을 소재로 썼다면 <파계재판>은 그럴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사건을 풀어나가는 지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형사 재판을 담당하는 변호사가 어떻게 그렇게 열정적일 수 있었는지에 배경도 현실적이었고 압축적으로 재판을 받을 수 있는 상황 역시 잘 설명해 확실히 작가의 사전 조사가 뛰어났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현재 한국과 일본 모두 배심원제도가 생겼습니다. 물론 미국과 다르게 형사재판으로 한정되어 있고 한국에서의 배심원제도는 그냥 참고적인 사항이지만요.

 

 4. 높은 스토리성과 단순한 추리 게임

 

 <파계재판>은 추리 소설이라기 보다는 법정 미스터리로 보는게 옳을 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입장의 서술이 아닌 그저 법정 기자석에서 사건을 관찰하는 입장이다 보니 논리 추리에 집중하기 보다는 사건의 설명과 진행되어 가는 모습에 집중됩니다. 객관적인 입장이라 다소 긴장감은 떨어지지만 당대 현실과 범인 추리를 위한 덫이 괜찮아서 사회성이 짙으면서도 재미있는 스토리였습니다. 그에 비해 범인 추리 자체는 약간의 덫이 있긴하지만 의심병에 걸린 저 같은 독자라면 범인의 모습을 일찍이 잡아 낼 수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이게 <명탐정 따위 두렵지 않아>의 문구처럼 그저 감이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모든 사실을 알 수 있는 입장이 아닌 독자로서는 어쩔 수 없지않을까 합니다.

 

 5. 다카키 아키미쓰의 다른 작품이 기대된다

 

 일본 추리 부흥의 3대 작가 중 한명이라 다카키 아키미쓰의 책 <파계재판>은 저에겐 참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적당한 볼륨에 높은 스토리성과 사회성 짙은게 저의 취향에 참 잘맞는 작품이었습니다. 예전에 해적판이 돌아다니긴 하지만 검은숲에서 정식 출간을 시작한 것 같으니 좋은 작품이 많이 출간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은 어떤 작품으로 만나게 될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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