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잡화점 : 하 잠뜰TV 본격 오리지널 스토리북
루체 그림, 김수경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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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보자마자 첫 눈에 반해 책을 집어 들었던 은하수 잡화점 (하권)이 나왔답니다!



초3아이가 읽기엔 두꺼워보였는데, 홀린 듯 산 은하수 잡화점 (상권)을 집중해서 읽더니 하권이 나오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어요.
마법 학교 졸업생 잠뜰은 진로 고민를 하던 중 별 조각 마을에서 날아온 초청장을 읽고, 왠지 모를 강한 운명적 이끌림을 느끼게 됩니다.



한 때는 번영했던 별 조각 마을이 이제는 쇠락한 마을이 되 버렸는데, 그 곳에 은하수 잡화점을 차린 잠뜰은 덕개와 함께 별 조각 마을을 예전의 번영의 마을로 되돌리려고 노력합니다.





밤이면 하늘에서 수 많은 별똥별이 쏟아지는 별 조각 마을은 이제 떨어지는 별 조각을 잡을 수도 조각할 수도 없게되지요.



별 조각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는 폭풍우가 치는 무너진 성에 가야 한다고 쓰러진 나무가 말한 것처럼 잠뜰은 그 곳 너머를 바라봅니다.



잠뜰의 마법으로 만든 마법 물품으로 서재의 문을 열게 되고 그 곳에서 "별과 한 여름 밤의 꿈" 이란 제목의 책을 읽게 되는데..



....



그 후 별을 잡는 방법을 연구하던 라더는 별 조각이 소멸하는 이유를 찾아냅니다.

그리고 그 이유 덕에 별을 잡을 수 있는 방법도 찾아내지요.



그 날 밤 라더와 잠뜰과 덕개는 별 조각을 잡으러 나가는데...







현실이 아닌 바로 다른 세상 저 편의 이야기처럼 이야기가 둥둥 마음을 떠오르게 만들어요.

몽환적인 별 조각 마을에서 잠뜰은 번영했던 예전의 별 조각 마을로 되돌리기 위해 동료들과 노력하는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상상에서 상상으로 이끌어주는 잠뜰이야기 속으로 같이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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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수학 게임 매스플레이 1 - 수상한 게임 초대 서바이벌 수학 게임 매스플레이 1
조인하 지음, 김이랑 그림, 이승남 기획 / 산하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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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4학년 수학 단원을 보시면

1.큰 수

2. 각도

3. 곱셈과 나눗셈

4. 평면도형의 이동

.

.

.



이렇게 1학기 시작을 할거예요.

저번주부터 초4 수학 예습을 시작하였는데, 1단원 큰 수부터 머리가 지끈지끈했어요.



이거 안 되겠다.. 싶은 마음에 읽게 된

[서바이벌 수학 게임 매스플레이]

책을 좋아하는 아이지만, 비문학은 좋아하지 않아 부족한 점이 많은데 이번기회에 수학을 수학답지 않게 책으로 읽어보려고 합니다.

[수학 탐정스][과학탐정스]로 유명하신 조인하 작가님이 쓰신 책이라 더더욱 기대만땅!!



제 1장 수학의 최고 고수는?

제2 장 수 카드를 모아라

제 3 장 라이벌과의 만남

제 4 장 최종 미션을 통과하라!



등장인물

수리안 - 수학을 잘하고 창의력과 추리력이 뛰어나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점을 잘 파악해요.



나우리 - 수학적 재능이 뛰어나요.



김나운 - 키가 크고 잘 생겼으며 공부도 잘 해요.

고지식하고 정해진 규칙에서 벗어나는 것을 싫어해요.



아이수 - 주인공들이 사는 나라에서 수학 게임 메스플레이를 진행하는 게임 마스터예요.
-줄거리



같은 반 친구인 조수하에게 고백하려던 수리안은 고백하는 방법 12가지 중 어떤 방법으로 고백을 할 지 고민만 하다 오늘도 고백을 하지 못한 채 하교를 합니다.



수학을 좋아하고 잘 하는 수리안은 무엇이든 생각을 할 때 수학에 접목을 시켜 이야기를 하지요.

집에 돌아 온 수리안은 지난 경시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는 소식에 좋아하지만, 이내 라이벌인 김나운은 최우수상을 받았다는 말에 기쁨은 짜증으로 바뀌지요.



그 때, 핸드폰으로 매스플레이 문자가 도착합다.

스팸인가 싶어 고민이던 수리안에게 엄마는 김나운도 참가했다는 말에 바로 게임 참가를 하지요. 둘은 역시 라이벌!
그렇게 시작 된 매스플레이 1단계 미션!



첫번째 문제. 종이를 반듯하게 두번 접었을 때 생기는 각이 있는 삼각형.

두번째 문제. 네 각이 모두 직각인 삼각형

세번째 문제. 네 각이 모두 직각이고 네 변의 길이가 모두 같은 삼각형.



맞는 도형을 찾아 사진을 업로드하면 성공!

수리안은 과연 미션 성공을 하여 김나운을 이겼을까요?
3학년 도형 개념부터 나와서 딸 아이는 정답을 미리 말하고 다음 페이지를 봤어요.

평소 수학관련 책을 읽지 않아서 흥미가 없는 아이였지만, 자기가 알고 있는 문제가 나오고 정답을 맞추니 괜시리 어깨가 으쓱해보이더라고요.



생각보다 문제가 쉽다고 말하는 아이에게 다음 문제도 풀어보자며 같이 읽어보았어요.



한 챕터가 끝나면 (수리안의 개념 쏙쏙) 페이지에게 4학년에 배울 각도의 대해서 정리가 되어있어요. 각도기 사용법과 예각,둔각,직각의 대해서요.



책을 통해 미리 4학년 예습을 게임처럼 접한다면 아이들도 수학시간이 즐거워지지 않을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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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드는 책 읽기의 기적
김현주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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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맘들을 만나면 후배맘들이 필수적으로 묻는 질문 중의 하나가 있어요.



"다시 초등으로 가신다면 어떤 걸 중점으로 시키실건가요??"



선배맘들의 한결같은 답은 "책읽기!"



나중엔 읽히고 싶어도 시간이 부족하고 뒤늦게라도 읽히려해도 아이들은 이미 책과는 멀어져서 쉽지 않다고들 하시죠.

엄마가 책읽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책을 읽는다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이 말에 저는 반대입니다.



엄마만!이 아니라 아빠도! 책을 읽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는 환경이야말로 그 집의 아이는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단걸요.





하지만 우리는 평범한 대한민국 부모이기에 책을 좋아할 수 없는 환경에서 살고 있잖아요 ㅎㅎ
그렇기에 이 책을 꼭 읽어보시라고 권유합니다.



[엄마가 "만드는" 책 읽기의 "기적"]



어떻게 읽혀야 할까요?

언제까지 읽어줘야하나요?

독후 활동은요?

책 읽기를 싫어하는데요?



이러한 고민을 가지신 분들 모두 모이세요.

매일 핸드폰에 빠져 지내는 내 아이 어떻게 해야할까요? 혹은 육아 후 매일 핸드폰이 낙인 부모님들 모이세요!!



잠들기 전!! 자극적인 영상이 우리의 뇌에 끼치는 영향을 알게되시면 오늘부터 핸드폰을 놓고 주무실 수 있을겁니다.



'수면은 뇌의 기억 시스템을 강화하고, 학습된 내용을 깊이 있게 내재화하는 시간'



잠들기 전에 긍정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접한다면, 뇌는 이를 더 깊이 이해하고 기억하려은 경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아이가 암송대회를 준비하면서 밤 늦게야 부랴부랴 외운 암송을 다음날에 되어 까먹을까봐 노심초사했던 적이 있었어요. 다음날 아침이 되었을 때 아이는 전 날보다 더 자연스러운 암송을 하는 것을 보고 아이도 저도 직접 수면의 질이 중요하단 걸 깨달았죠.

책을 읽을 때 음독하는 장점!

글을 눈으로 읽는 것과는 달리, 소리를 내어 반복하는 과정을 통해 기억력과 이해력을 강화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학습법입니다.

- p123



1.청각과 시각의 동시 자극

2.집중력 향상

3.언어 발달 촉진

4. 읽기 능력 향상

5. 어휘 능력 및 언어 구조, 문법 이해력 향상





문해략이 부족하다면 음독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겁니다.

그 외에도 독후활동이나 초등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에 맞춰 책 육아 로드맵까지 책 속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초4를 앞둔 아이의 엄마로 책의 수준을 올리고, 깊이 있는 책읽기와 독후감쓰기에 고민이 있었는데 "엄마가 만드는 책 읽기의 기적"을 통해 아이와 어떤 책 읽기를 하면 될지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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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가 쉬워지는 그림책 수업
그림책사랑교사모임 지음 / 샘터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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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그림책 봉사를 하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아이들은 그림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는 점이였어요.



초등학생이라서 그런걸까?

시간이 없어서 못 읽는걸까?

유치해서 안 읽는걸까?



일년 동안 읽어 줄 책들을 추리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지요. 단순히 책만 읽어주는 활동은 아이들에게 그림 책이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지 못 하겠구나 싶었어요.
그렇게 그림 책을 읽은 후 독후활동을 시작한 것 같아요. 저는 평범한 학부모 중 하나라서 활동의 대한 제약이 크기도 했고, 다수의 아이들을 혼자 컨트롤 하기엔 역량도 부족했죠.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하며 아쉬웠던 것은 아이들과 소통하며 책을 읽지 못 했던 점입니다.




소통을 할 땐 질문자의 질문도 중요하잖아요.

"그림책 수업"의 머릿말을 읽으면서 이 책을 내기까지 여러 초등학교의 선생님들의 마음이 느껴졌지요.

어떤 마음으로 그림 책을 읽기를 바라는지, 우리가 어른이 되어도 그림 책을 읽는 이유가 바로 이 책을 내신 선생님들의 바램과 같은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책을 읽다 반가운 책을 발견하였습니다.



서유진 작가님의

[네가 되는 꿈]



이 책은 그림책 모임에서 선생님들과 토론 한 책 중에 하나여서 인상이 깊었는데요.

이 책은 표지의 차분함과는 다르게 전혀 다른 내용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그림 책입니다.



매우 슬프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한 내용이지요.
그림책 수업에서는 "사고력을 키우는 어휘" 로 어휘정리가 되어있어 다소 친구들에게 낯선 단어들을 정리하고 넘어갈 수 있어 좋았어요.



다음으론 간단한 문제들로 체크를 한 뒤, 토의를 할 수 있는 주제로 이어져있어요.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사고는 쉬운 것이 아닙니다. 막연하게 아무 말이나 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그림 책을 읽은 뒤의 밀려오는 감정을 느끼며, 책의 대한 감상을 이야기 해본다면 깊은 사고력까지도 끌어낼 수 있을거예요.



그림책이란 것은 아이들만이 읽는 책이 아닙니다.

어른들에게도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되는 것이 그림책이지요.



오늘 하루도 힘겨웠지만 잘 이겨낸 자신을 위한 그림책 한 권을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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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대화력 - 엄마의 말투가 결국 해내는 아이를 만듭니다
허승희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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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로 성공하신 분들의 강연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저는 종종 들으러 가는데요.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들이 있어요.



"아이에게 화내지 마세요~"

​이런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유가 우리 아이의 기질을 알고 엄마의 말연습만 한다면 육아가 달라질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책을 가져왔어요.

알죠.. 암요.. 우리 부모님들 화를 내고 싶어서 내는 분들 계신가요?

기분 좋게 아침에 일어났다가도 짜증부터 내는 딸의 말투에 저까지 짜증이 전염되서 순식간에 아침 분위기가 냉기가 도는건 다른 집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저희집만 그럴까요?)





이런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유가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면 그 짜증도 이해가 되는 책을 가져왔거든요!
실은 요즘 예비 초4가 되는 딸아이를 이해하고 싶어서 육아서도 찾아보고 사춘기 책도 읽어보고요, 강연도 많이 가봤어요.

도움이 되는 것들도 있지만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필요했거든요.

​세부적인 목차로 [ 아이들은 왜? 그럴까?내 아이의 기질은 무엇일까?] 를 알아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하는 행동들이 정당화 될 순 없지만 그 행동에는 이유가 있어요.

기질이 그렇게 태어난 아이들을 이해하면 부모도 아이를 키울 때 한결 수월하거든요.

현실적인 조언 같은거요.

저희 딸의 경우는 틀릴까봐 발표를 안하거나 남의 시선을 엄청 신경쓰는 편이예요.

문제를 풀다가도 한 두개 틀린 문제에 예민해지는 편이죠. 저희 아이 기질상 완벽주의 기질은 잘한 것보다 못 한것을 더 부각시켜 생각한다는거죠.

이런 부분들을 잘 알고 있었다면 그동안 아이의 감정을 헤아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지금부터라도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을 바꿔 마음열고 아이기질에 맞춰 육아하는 엄마가 되보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는 4가지 기질이 있는데



자극추구

위험회피

사회적 민감성

인내력



이렇게 4가지가 있어요. 이 4가지 기질의 높음과 낮음에 따라 내 아이의 기질을 알아 볼 수가 있죠.

항상 정답은 없어요.



이 기질검사로 내 아이를 이해해보는거죠.
아! 그래서 그랬던거였니? 하고요.

저희 딸의 경우는 틀릴까봐 발표를 안하거나 남의 시선을 엄청 신경쓰는 편이예요.

문제를 풀다가도 한 두개 틀린 문제에 예민해지는 편이죠. 저희 아이 기질상 완벽주의 기질은 잘한 것보다 못 한것을 더 부각시켜 생각한다는거죠.

이런 부분들을 잘 알고 있었다면 그동안 아이의 감정을 헤아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싶어요.



지금부터라도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을 바꿔 마음열고 아이기질에 맞춰 육아하는 엄마가 되보려고 합니다.

#엄마의대화력 #허승희 #체인지업북스 #육아법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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