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하루 독해로 여름방학을 알차게!!

똑똑한 하루 독해 2단계 2A : 1~2학년 - 기초 학습능력 강화 프로그램 ㅣ 똑똑한 하루 독해
천재교육(참고서)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9년 7월

마침 풀 던 독해집이 끝나서 방학동안 쉴까.. 하다가

똑똑한 하루 독해를 발견했어요!

월요일~ 금요일까지 하루 1강씩 4주차로 구성되어 있어서

딱! 방학동안 풀기 적당한 양이예요.

게다가 어휘도 잘 정리가 되어있고,

비문학 독해도 딱딱하거나 지루한 내용이 아닌,

'소리 작은 방귀 냄새가 더 지독할까?'

'초콜릿이 사르르 녹는 이유는?' 처럼..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내용이라 더 좋네요.

또 각 강에 어휘를 정리하는 문제가 따로 있고,

 마지막에는 창의력 게임이 있어서

하루에 한강씩 푸는 것이 지루하지 않아 좋아요!!

아이가 오늘 방학식을 하고 왔는데,

오늘 당장 풀기 시작하면 안되냐고 물어봐서..

괜히 기분이 좋네요!

여름방학때 A를 풀고, 

겨울방학때는 B를 풀어야겠어요~

기본패턴 문장을 익혀서 미드를 잘 들어보자!!

미드 스크린 영어 단숨에 따라듣기 - 영어듣기 비법노트 최초공개!
E&C 지음 / 멘토스퍼블리싱 / 2019년 5월

얼마전 대한항공 기내에서 프렌즈를 봤는데..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빵빵 터지고~ 감동도 있고.. 

역시.. 미드의 짱은 프렌즈구나... 하며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다시 프렌즈를 찾아봤다.

요즘 최고인기인 BTS의 RM도 프렌즈로 영어공부를 했다고~ 

아~ 이런데서 또 의욕 뿜뿜하며 유튜브로 프렌즈 영상을 찾아보니..

앗.. 왠걸...

너무 빠르고 안들린다 안들려!! ㅠ.ㅠ

이번생에 영어는 틀렸어! 라고 생각했었던 지난 날들을 떠올리며..

포기하려다 알게된 '미드, 스크린 영어 단숨에 따라듣기!!!'

꺄~ 영어 비법노트라고 하니.. 읽어보자! 

책장을 조심스레 열어보니.. 미드가 안들리는 이유를 찾았단다!!

와우~ 정말정말?

그게 뭐야~ 하고 다음 페이지를 넘기니..

노력을 안했으니 안들리지~ 이렇게 갑자기 뼈때리기!!! 

이렇게 슬프게 뼈때리 있기 없기!!! ㅠ.ㅠ

근데 또.. 이렇게 말해놓고는..

처음에는 거의 들리지 않기 때문에 실망하겠지만.. 반복연습에는 당할 장사 없다고!!

내맘을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한다... ㅋㅋㅋㅋ

그 뒤로도...

"눈으로는 잘 알고 있는 단어라도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할 때 이해하지 못한다면 그건 아는 단어라고 할 수 없다!!"

"구간반복을 통해 귀에 경기가 날 정도로 들어보고 큰소리로 따라 읽어보는 노력을 해야 한다."

처럼.. 여러번 뼈를 때리고 나서...

3가지 section으로 나누어서 미드, 스크린 영어에 자주 나오는 문장의 앞부분을 정리 해 놓았다.

처음엔 주격인칭대명사 + Be동사다..

각 넘버링에서 설명하는 부분의 대표적인 문장을 크게 메인 엔트리로 적고..

그 밑에는 키포인트로 다양한 형태와 우리말 설명을 간결하게 정리해서 

연음으로 인해 어떻게 들리고 발음되는지를 적어놓았다.

또.. 다양한 예문과 우리말 해석.

키포인트에 적힌 부분이 실제로 어떻게 발음 되는지도 설명해주었다.

근데.. 단숨에 들어야 되는데.. 어디서 듣지? 하던 찰라..

표지 안을 들여다 보니 멘토스 무료 어플을 다운받으란다.

이렇게 어플을 다운받으면.. 메인화면이 뜨고, mp3를 누르면 젤 위에 미드 스크린영어 단숨에 따라듣기가.. 있다!!

하지만.. 들을려면 회원가입을 해야한다는 거... 회원가입은 컴으로만 된다.... 

처음 네이버에서 멘토스 치니깐.. 먹는 멘토스만 나왔지만.. 당황하지 않고..

멘토스 북을.. 검색해서 들어간다.. ㅎㅎㅎㅎ

회원가입을 하고, 웹에서도 mp3 파일을 받을 수 있다.

폰으로 받은 파일은.. 나의 mp3에서도 찾을 수 있다.

들어보니.. 제목부터, 키포인트, 예문 등 책의 모든 내용이 다 나온다.

그점이 매우 맘에 들었다 ^^

다양한 기본 패턴들만 익숙해 지면.. 미드, 스크린 자막에서 해방이 된다고 하니~

매일 꾸준히 들어보고, 또 프렌즈도 열심히 봐야겠다.

이번 생에.. 영어.. 포기하지 않고, 어딜가든지 영어 앞에 초라한 내가 아닌.. 자신감 있는 내가 되어보자!

아자!!!

내친구 세모를 소개합니다.

세모 ㅣ Studioplus
존 클라센 그림, 맥 버넷 글,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8년 7월

귀여운 모양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얼마전에 우리집으로 놀러온 세모와 네모의 이야기예요.

제목은 세모지만,, 세모친구 네모도 나온답니다.

둘은 초등학생 장난꾸러기 같아요.

그래서 아들도 감정이입을 하고.. 마지막에 까르르르 웃었답니다.

학기중에는 학교에서 하루 한권씩 책을 읽는데..

지금은 방학이라.. 열심히 놀고있답니다.

그래서 방학 숙제인 일주일 3권 읽기도 겨우겨우 되고있어요. ㅋㅋㅋㅋ

그러다가 우리집에 놀러온 세모친구!

아들은 적은 글밥에 귀여운 친구들을 보고 홀릭되고 말았어요!

심지어 함께 동봉되어진 세모 일러스트는 액자에 넣어 소장한다네요! ㅎㅎㅎ

스포같아서 책의 내용을 적을 수는 없지만..

딱 초등학생 남자 장난꾸러기 같은 아이들이예요.

마지막 네모의 허세(?)도 사랑스럽구요..

방학동안 울 아들이 넘 사랑스럽게 만났던 세모와 네모친구들~

모두모두 만나보세요!!!

신선한 상상력의 시간,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ㅣ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50
경혜원 글.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9월

유치원에 다녀온 아들에게 책선물을 준비했다고 짜잔~ 하고 보여줬더니..

아들.. "엘리베이터네!" 하고 말합니다.

아이들은 엘리베이터를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우리 아들도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를 정말 정말 좋아한답니다.

엘리베이터~ 라고 제목을 말한뒤..

"엄마! 그런데 이꼬리는 공룡 아니야? 공룡이 우리집이랑 똑같은 20층에 살아!!" 이러네요.

ㅎㅎㅎ 벌써 책을 읽고 싶어서 안달이예요.

사실.. 저희 아들은 다른 또래 남자 아이들처럼

공룡 이름들을 모두 달달 외울만큼 공룡을 좋아하지는 않아서..

혹시나 좋아하지 않으면 어떡하지.. 하는 마음도 깨알만큼 있었는데.. 저의 기우였네요 ㅎㅎㅎ

첫 페이지에 나온 윤아의 방은 온통 공룡들 뿐이네요.

우리 아들 방은 온통 자동차랑 기차들 뿐인데.. ㅋㅋㅋ

첫페이지를 본 아들은... "엄마, 얘는 여자친구인데도 공룡을 좋아하나봐." 이러네요.

그러고 다음 장으로 넘기자 윤아가 책을 들고 아파트 복도를 지나네요.

복도식 아파트를 처음 본 아들은 이것도 신기한가봐요~

"엄마.. 여긴 한층에 집에 엄청 많아~ 옆집 옆에 옆집 옆에 옆집 옆에 옆집~ 엄청 많아!"

ㅎㅎㅎㅎ

다음에 복도식 아파트에 놀러 가보야겠어요 ^^

다음장을 보니..

윤아가 책을 들고 엘리베이터 앞에 서있네요.

20층. 드디어 엘리베이터가 왔어요~

자~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맙소사!!

윤아가 공룡 흉내를 내면서 엘리베이터를 타자~

다음에 타는 친구들은 모두 사람이 아닌 공룡들이예요~

윤아네 아파트는 공룡들도 같이 사나봐요~~

아들은 신기한지 눈을 못떼네요.

특히 5층에서 '삐~' 하고 만원 벨이 울려서 타지 못한 분리수거 봉투를 든 스테고사우로스. ㅋㅋㅋ

아들은 만원 엘리베이터를 무척 타고싶어 했는데.. 한번도 그런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더욱 재미있는지 한참을 웃네요! ㅋㅋㅋㅋㅋ

엘리베이터에서는 윤아만 사람이고 모두 공룡이였는데..

1층에서 내일때는 윤아만 티라노사우로스고 나머지는 모두 사람이 되었네요. ㅎㅎㅎ

어떤사람이 몇층에서 탄 공룡이였는지 찾는 재미도 쏠쏠하고~

아들의 사랑을 별로 받지 못했던 공룡친구들에 대해

좀더 친근감을 가질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것 같아요.

주말에는 공룡책을 보면서 엘리베이터에 나왔던 공룡들의 특징들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보아야 겠어요.

그럼 어떤 사람들이 어떤 공룡이 되었는지.. 맞춰보기 더욱 재미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우리 가족들도 모두 공룡이 되어볼까요? ^^

기막힌 상상력이 가져다 준 신선한 책읽기 시간이었어요.

정말 상상력의 세계는 무궁무진 하네요.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그림책.

고마워요! 또 만나요!

만화처럼 술술 읽히는 한국사

어린이들의 한국사 - 오천 년 우리 역사 속 친구들의 이야기
역사교육연구소 지음, 이경석 그림, 임기환.김정인 감수 / 휴먼어린이 / 2015년 4월

제가 학교다닐때는 한국사라는 과목이 어찌나 지루하고 재미가 없던지..

전 사실 고백하자면 한포자였어요.

한국사를 포기한 사람. ㅠ.ㅠ

너무 재미없고 지루하고 도대체 옛날이이야기를 왜 외워야 하는건지..

외울것도 너무 많고, 왕들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헷갈리고.. ㅎㅎㅎ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학교다닐때 꼭 배워야 하고, 알아야 할 과목이 한국사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행히(?) 한국사를 좋아하는 신랑을 만나서 tv볼때나 일상생활에서 모르는건 물어보지만,

우리 아이까지 한포자를 만들수는 없잖아요.

그때 알게된 책이 '어린이들의 한국사'였어요.

삽화들이 만화와 실사가 함께 되어있어 만화느낌도 들고,

대화체로 되어있어 먼~ 어느 옛날 왕 이야기가 아닌..

그냥 우리보다 조금 예전에 살았던 친구들 이야기 처럼.. 술술 잘 읽히네요.

신석기 시대, 삼국시대부터 시작해 가슴아픈 일제시대..그리고 광복..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의 과정들을 큰 흐름으로 중요사건들을 짚으며 알수있어 참 좋았답니다.

또 부처님오신날 연등행사가 고려부터 내려왔다는 깨알 상식까지..

아들과 함께 즐겁게 읽기 좋은 책을 만나서 기분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