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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이 뭐예요? ㅣ 라임 그림 동화 12
호세 캄파나리 지음, 에블린 다비디 그림, 김지애 옮김 / 라임 / 2018년 1월
평점 :
[라임] 난민이 뭐예요?
종교적, 정치적인 상황, 전쟁 등으로 자신의 나라를 떠난 사람들이
여전히 세계 곳곳에 있지요.
tv를 보다 안타까운 사연들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왜 난민이 생겨나고 그들이 받고 있는 현실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동화책이 나왔네요.
'난민이 뭐예요?'
제목부터 호기심과 함께 궁금하게 만드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나라도 없고 집도 없는 사람들에게 음식을 싸 가져가 나눠준 후안.
가족들 모임에서 그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였어요.
전쟁으로 살던 집에 난리가 나고 불에타고
게다가 총을 마구 쏘아대어 도망쳐 나온 난민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을 때
할머니가 촉촉한 눈으로 어린시절 이야기를 하셨어요.
할머니도 전쟁으로 집을 떠나 오랫동안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렸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난민이 있다고 하죠?
죽음을 무릅쓰고 자유를 찾아온 북한 탈북난민들도 많고
모국을 떠나 온 한국에서 복싱선수가 된 이흑산 선수도 있답니다.
우리나라의 난민뿐 아니라
또한 한참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얀마 로힝야족 이야기도 뉴스를 통해 익숙해졌답니다.
아프리카 난민, 시리아 난민 등 곳곳의 난민 이야기는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닌 것 같은 느낌도 드는데요,
왜 그들이 자신의 나라를 버리고 다른 나라로 향했는지
이 책은 조금씩 알려주고 난민들의 어려움을 말해주고 있는 듯 합니다.
자국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삶의 터전을 떠냐야 했던 난민들의 슬픔을
이해해보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찬찬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그림동화인 듯합니다.
저희 아인 안입는 옷들, 문구들을 난민들에게 주고 싶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