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제의 신검 칠지도 ㅣ 똑똑! 역사 동화
손주현 지음, 윤정미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7년 12월
평점 :

역사를 쉽고 재밌게 다가갈 수 있는 푸른숲주니어 똑똑!
역사동화시리즈!
오랜만에 새 동화가 출간되었네요.
울 콩이도 즐겨있는 시리즈라 한권한권 나올때마다 얼마나 반가운지
몰라요.
우리의 역사를 알기쉽고 기억하기 쉽게 만나는 새 책은
<백제의 신검 칠지도>랍니다.
안그래도 얼마전 tv에서 칠지도에 대해 본적이 있는
아이..
아항.. 그 칠지도구나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 흥미롭게 책을 읽었지 않나 싶습니다.


백제의 귀족 좌평의 아들 근차!
어라하(임금)의 명으로 왜에게 내릴 특별한 선물을 만들어 오기
위해
곡나 철산 쇠펭이마을로로 갔어요.
가는 동안 왕인 박사와 함께 했지요.
곡산에 도착한 근차는 대장장이 조수 쇠사리와 바뀌어 철기장인의 조수가
되고 말아요.
근차는 칠지도 만드는 일에 참여하며 또한 칠지도를 노리는 자를
찾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역사동화의 스토리는 무척 흥미진진합니다.
신분이 바뀐 근차와 쇠사리를 보면 왕자와 거지도
생각나며
칠지도를 노리는 자를 찾기 위해 일등이
아이들의 시선을 잡기 딱 좋은 내용이었어요.
무엇보다 쇠를 다룰줄 알았던 백제의 우수성과 함께 외교강국으로서의
모습은
당시 백제가 삼국중 얼마나 융성했는지를 배울 수
있었답니다.
또한 역사 인물인 근초고왕, 왕인 박사등을 만나
역사적 배경지식도 쌓을 수 있어 좋더라구요.
고구려, 백제, 신라 중 문화융성이 왕성했던 백제,
특히나 왜에게 전해준 기술, 문화는 지금도 일본에 많이
남아있는데요,
칠지도는 일본의 국보로 지정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일본은 역사왜곡국 답게 백제가 바쳤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시 백제가 왜에게 전달해주는 것들이 많은 걸로 봐서 헛소리라는건
삼척동자도 초등생도 알것 같네요.
우리의 역사를 재밌는 동화로 배우고
바른 역사의식을 키울 수 있는 역사동화~
[백제의 신검 칠지도] 재밌게 읽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