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탉은 파업 중 라임 그림 동화 10
필라르 세라노 지음, 마르 페레로 그림, 김지애 옮김 / 라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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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그림동화] 암탉은 파업중



 

암탉이 파업중이란다.

제목보니 재밌을거란 아이..

파업이 뭔줄 아니? 일안하는거..ㅋㅋ

뉴스를 많이 본거 같네.. 방송국 파업 소식들 최근 심심치 않게 봤으니..

파업 풀고 복귀했다는 소식, 여전히 진행중이라는 소식..

왜 파업했을까??

이런 궁금증과 함께 책 속으로 풍덩~~~



 

닭장에서 막 꺼내온 달걀로 프라이를 만들었지만

맛이 이상하고 방귀 냄새가 난다는 주인아저씨와 아주머니..

닭장으로 가 암탉들에게 달걀이 신선하지 않다고 말한다.

아저씨가 돌아간 뒤 암탉들은 불만을 쏟아낸다.

어둡고 좁은 닭장에 바글바글 가둬놓고 좋은 달걀을 낳으라는 요구에

닭들은 달걀을 낳지 않기로 하는데...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날까?

 

 


닭들의 일러스트가 참 눈길이 간다.

똑같은 닭들이 없고 그림도 예쁘다.

물론 이야기도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교훈적인 이야기..ㅎㅎ

늘 똑같은 달걀만 낳을 거라는 생각이 당연한듯 한 주인부부~

하지만 환경이 나쁘면 더 좋은 걸 생산하지 못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것이다.

닭들도 그런 자신들의 요구를 정정당당하게 요구한다.

그제야 주인부부도 닭들의 환경을 위해 정성을 쏟게 되는...


요즘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여지고 있다.

나 또한 얼마전 동물복지 달걀, 우유 등도 사보았는데..

편한환경에서 생산된 거 인지 몰라도 참 좋더라.

인간도 더 나은 환경을 찾게 되는데 동물이라고 그렇지 않을까?

인식이 조금만 바뀌어도 사람도 동물도 같이 행복할 것이다.

책을 읽고 생각해보는 아이도 말한다.

닭들 뿐만 아니라 동물원 동물들도 좀더 넓직하고 좋은 곳에서 살았으면 한다고...

책읽고 이런 기특한 생각을...ㅎㅎㅎ

따뜻함과 함게 한뼘 더 아이들을 성장시켜주는 그림책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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